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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6일

우리가 빛과 소금이다

 <마테복음 5:13-16>

 소금은 부패를 방지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소제의 제물에는 꼭 소금을 쳤습니다.(레위기 2:13) 소금은 변치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했습니다. “언약의 소금”이란 말이 구약에는 여러 곳에 나옵니다. 소금은 다른 물질의 부패를 방지하기도 하지만 자신도 상하지 않고 영원히 변치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언약을 상징했습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중요한 계약을 할 때는 당사자들이 소금을 먹었다고 합니다. 소금은 서로 변치 않는 계약의 증표였습니다. 

 빛은 어두움을 몰아내고 소금과 같이 부패도 방지합니다. 미국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한국에서는 집 마당에 이불을 널어 놉니다. 물에 젖지는 않았지만  햇볕이 쨍쨍한 날에는 축축했던 습기도 마르고 나쁜 균들도 죽고 깨끗해집니다. 추운 겨울에도 햇볕이 잘 드는 담장 밑에서는 귀여운 싹이 자랍니다. 빛은 생명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제일 먼저 창조하신 빛은(창세기 1:3) 계속해서 창조되는 생물들의 생명을 유지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세상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고 죄와 타락과 어둡고 더러운 냄새들을 몰아냈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다가 한적한 곳에서 강도들을 만났습니다.(누가복음 10:30-34) 가진 것을 다 뺏기고 심하게 맞아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곳을 지나가던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모두 모른척 그냥 지나갔습니다. 세번째로 사마리아인이 지나가다가 강도만난 자의 상처를 싸매 주고 정성을 다하여 돌보아 주었습니다.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은 사마리아인이었습니다. 이웃에게 착한 행실을 하면 하나님꼐 영광을 돌린다고  오늘 본문에서 말씀했습니다.(16절)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이 “소금이고 빛”이라고 했습니다. 빛과 같은, 소금과 같음이 아니고 우리가 소금이고 빛이라고 했습니다.(13-14절) 강도를 만난 이웃을 정성껏 돌보아준 사마리아인과 같이 우리들도 소금과 빛의 본분을 잘 감당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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