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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야다의 개혁 (왕하 11:17-21)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7. 여호야다가 왕과 백성에게 여호와와 언약을 맺어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 하고 왕과 백성 사이에도 언약을 세우게 하매
18. 온 백성이 바알의 신당으로 가서 그 신당을 허물고 그 제단들과 우상들을 철저히 깨뜨리고 그 제단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이니라 제사장이 관리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을 수직하게 하고
19. 또 백부장들과 가리 사람과 호위병과 온 백성을 거느리고 왕을 인도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내려와 호위병의 문 길을 통하여 왕궁에 이르매 그가 왕의 왕좌에 앉으니
20. 온 백성이 즐거워하고 온 성이 평온하더라 아달랴를 무리가 왕궁에서 칼로 죽였더라
21. 요아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칠 세였더라

본문 해석

<여호야다가 왕과 백성에게 여호와와 언약을 맺어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 하고 왕과 백성 사이에도 언약을 세우게 하매 온 백성이 바알의 신당으로 가서 그 신당을 허물고 그 제단들과 우상들을 철저히 깨뜨리고 그 제단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이니라>(17-18절).

대제사장 여호야다는 섣불리 종교적인 열정만으로 거사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역대기를 보면 더욱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역대하에는(23장) 그가 레위인과 제사장들의 의견을 일일이 수렴하여 그들의 동의를 받아내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군부의 도움 없이는 그러한 대사가 성공할 수 없으므로 먼저 백부장들과도 언약을 맺습니다. 이처럼 그가 모든 일을 침착하게 또 주도면밀하게 시행했기에 온 백성들의 환호를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중요한 것은 그가 처음부터 하나님의 언약을 중심으로 그 개혁 작업을 주도해 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모든 일이 마무리 될 즈음 다시 여호와와 왕과 백성 간의 언약식을 거행한 점도 그의 종교적 의도를 충분히 입증했다 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맺은 그 계약은 실로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이고 오직 여호와만이 이스라엘의 참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재확인시킨 것으로 마치 다윗의 왕권 확립때 있었던 계약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또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인 것과 바알의 신당과 제단을 훼파하고 여호와의 전에 관리를 세운 것을 통해서 우리는 그가 얼마나 충실히 하나님 중심의 종교개혁을 시행했는가를 넉넉히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같이 어려운 개혁 작업을 누구보다도 현명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한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의연한 모습이야말로 오늘날 세상의 온갖 미혹에 빠져 사역과 개혁에 구태를 보이고 있는 많은 주의 종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도전이 된다 하겠습니다. 

<온 백성이 즐거워하고 온 성이 평온하더라 아달랴를 무리가 왕궁에서 칼로 죽였더라 요아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칠 세였더라>(20-21절).

아달랴의 폭정이 무너지고 여호야다의 개혁이 있은 후 불과 7세의 어린 나이에 남왕국의 제8대 왕으로 즉위하여 무려 40년간 유다를 통치한 요아스, 그렇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자녀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주어야 합니다. 오직 쉽고 편한 것만을 추구하는 자녀에게는 진정 가치 있는 것이 얻어질 수 없음을 깨우쳐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사탄의 간단한 유혹 앞에서도 결코 자신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가슴에 깊이 새기게 해줘야 합니다. 부모의 연단을 두려워하지 않는 침착함, 어려움 앞에서 당황하지 않는 신앙 등은 아이들을 자기도 모르게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 여호야다가 허문 <바알의 신당>이 어떤 곳인지 역대하 24:7을 참고하여 말씀해보십시오.

– <바알의 제사장 맛단>(18절)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 아달랴의 죽음(20절)을 16절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새 봄과 함께 저희 마음속에 하나님의 더 큰 꿈을 기리는 새로운 결단이 있게 해주시옵소서. 여호야다처럼 지혜롭게 또 과감하게 그리고 믿음으로 자신과 공동체를 개혁하며 이 세상 그 무엇도 저희를 낙망에 빠뜨리거나 좌절케 하거나 타락시킬 수 없음을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아무것도 저희를 주저앉히거나 가로막지 못할 것임을 확신하며 더욱 믿음에 정진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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