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예배 사역 커뮤니티
커뮤니티
QT나눔
교회앨범
자유게시판
 
QT 나눔

너희가 증인이라 (룻 4:7-12)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7. 옛적 이스라엘 중에는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정하기 위하여 사람이 그의 신을 벗어 그의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 중에 증명하는 전례가 된지라

8. 이에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 하고 그의 신을 벗는지라

9.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고

10.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11.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나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12. 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본문 해석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하고 그의 신을 벗는지라>(8절).

여기서 <신을 벗는> 행위란 <기업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하거나 양도한다는 뜻을 상징하는 행위>입니다. 

즉 신발은 직접 땅을 밟을 수 있는 매체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벗어 상대에게 넘겨준다는 것은 그 땅을 양도하거나 포기한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땅을 구입한 자는 자신의 소유권을 확인하는 의식으로 산 땅을 직접 자신의 발로 밟는 공증 절차를 치르기도 했습니다(신 25:9).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10절).

이것은 보아스가 룻을 합법적으로 인신매매했다는 뜻이 아니라 기업을 무를 때에 정당한 돈을 지불했을 뿐 아니라 계대결혼의 의무까지도 온전히 이행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렇듯 보아스의 기업 무름을 통해 룻까지도 계대결혼을 하게 됐고, 그 사실에 대한 증인이 10명의 장로들이며, 또 성문에서 그 현장을 지켜본 당시 그 성읍 사람들이었다는 겁니다. 

그러자 증인들이 보아스와 룻 부부를 축복합니다.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11절).

<라헬과 레아>는 족장 야곱의 아내로서 이스라엘 12지파를 형성한 12아들의 어머니입니다. 따라서 장로들과 백성들이 룻 역시도 하나님의 풍성한 복을 받아 그렇게 자녀들의 번성은 물론 라헬과 레아와 같은 믿음의 어머니가 되게 해달라고 축복하고 기원한 것입니다. 

방황과 고통의 시간은 견디기 힘들지만 그것은 또한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게 해주는 은총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보아스에게도, 룻에게도 아니, 나오미에게도 그런 시간이 없었다면 도저히 얻을 수 없을 뻔한 아름답고도 새로운 삶이 주어졌습니다.

결단과 적용

-본문 11절에 나오는 <에브랏>은 어느 성읍의 옛 이름일까요(창 48:7)?

-<유다에게 베레스를 낳아준>(12절) <다말>은 어떤 여인이었습니까?

-야곱의 12아들을 적어 보십시오(창 30:1-13)

오늘의 기도

주님, 마침내 보아스가 기업을 무르고 또 룻도 아내로 맞았습니다. 

그 모든 과정이 정당하고 합법적이었을 뿐 아니라 많은 증인들을 세웠기에 그만큼 더 복되고 아름다웠습니다. 목적이 소중한 만큼 그 과정도 건전하고 아름다워야 함을 거듭 깨닫습니다. 따라서 증인들도 백성들도 그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원했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보아스에게서, 또 나오미와 룻에게서 믿음의 올바른 처신이 어떤 것인가를 깊이 배울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This entry was posted in QT 나눔. Bookmark the permalink.
No.TitleWriterDate
406 “더 좋은 삶으로의 변화” (이사야 54:1-5) webmaster 2020.06.30
405 변화, 그 위대한 결단 (로마서 12:1-2) webmaster 2020.06.29
404 찬송할지로다 (룻 4:13-22) webmaster 2020.06.27
403 너희가 증인이라 (룻 4:7-12) webmaster 2020.06.26
402 성문으로 올라가다 (룻 4:1-6) webmaster 2020.06.25
401 법대로 사는 삶이 의로운 삶일까요? (로마서 3장 19-31절) webmaster 2020.06.24
400 하나님을 꿈꾸는 인생 ( 창 37:5-11) webmaster 2020.06.23
399 하나님만 바라봅시다 (시편 62:1-8 ) webmaster 2020.06.22
398 가만히 기다리라 (룻 3:14-18) webmaster 2020.06.20
397 당신의 옷자락으로 (룻 3:7-13) webmaster 2020.06.19
< Prev ... 1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43 ... Next >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2626 W. Foster Ave. Chicago, IL 60625 | Tel: 773-271-0241  
Copyright © 2019 시카고한인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