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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상에게로(신 31:14-19)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의 죽을 기한이 가까왔으니 여호수아를 불러서 함께 회막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에게 명을 내리리라 모세와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회막에 서니 
1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서 장막에 나타나시고 구름 기둥은 장막문 위에 머물렀더라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열조와 함께 자려니와 이 백성은 들어가 거할 그 땅에서 일어나서 이방 신들을 음란히 좇아 나를 버리며 내가 그들과 세운 언약을 어길 것이라 
17.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임함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뇨 할 것이라 
18.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을 좇는 모든 악행을 인하여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19.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쳐서 그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본문 해석

<회막>(14절)이란 여호와의 영광이 임재하는 곳이라 하여 흔히 <성막>(출 26:9)이라고 하고, 증거막(출 38:21), <여호와의 전>(출 23:19)이라고도 불린 천막으로 된 이동식 성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회막>(출 23:7, 39:32)이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 회중이 이곳에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도 하고, 중요한 문제를 공포하거나 결정할 때도 다 이곳에서 처리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모세와 여호수아를 그 회막으로 부르신 것도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 곧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도자로 공식 임명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모세에게는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우려니와…>(16절) 그러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은 죽습니다. 그럼에도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오직 자기중심적으로만 사는 사람을 성경은 <멸망하는 짐승>(시 49:16-20)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본분을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말씀대로 사는 지혜로운 자는 죽음조차도 기쁨으로 맞이하게 된다고 합니다(전 12:13). 

성경은 흔히 이런 지혜로운 자의 죽음을 표현해 <열조에게로 돌아간다>, <조상들과 함께 눕는다>(창 15:15, 25:8, 35:29, 33, 민 20:24)고 합니다. 따라서 이제 코앞에 임종을 앞둔 모세에게는 이 말씀이 더없이 큰 위안과 소망이 됐을 겁니다. 간혹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은 모세에 대해 <과연 천국 갔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나안이 천국을 상징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비록 가나안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모세는 천국 갔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울 것>이라고 하셨고, 주님이 주최하신 변화산 회동에도 엘리야와 함께 나타난 바 있으므로 그 점은 전혀 의심할 바가 없다 하겠습니다. 모세가 가나안에 입성하지 못한 것에는 생각보다 훨씬 더 심오한 계시적 의미가 있습니다. <므리바 사건>은 그저 표면적인 핑계일 뿐이고 보다 깊은 실체적 진실은 <율법으로는 천국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메시지를 전달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율법을 상징하는 모세의 가나안 입국을 막는 퍼포먼스를 연출하신 겁니다. 

결단과 적용

-모세가 요단강을 건너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은 사건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본문 18절에서 하나님이 <내 얼굴을 숨기리라>하신 말씀의 의미는?

-어디서든 찾아 본문이 말씀하는 <회막>의 구조를 확인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일찍이 하나님이 죽음을 앞둔 모세와 모세의 후계인 여호수아를 함께 회막으로 부르신 사건을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조상들과 함께 누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비록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간 천국은 갔음을 확신하게 하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디 모세의 최후를 통해 말씀하시는 복음의 메시지를 놓치지 않는 저희들 되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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