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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낫세에 대한 평가 (왕하 21:16-26)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6.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17.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범한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8. 므낫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궁궐 동산 곧 웃사의 동산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9. 아몬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므술레멧이요 욧바 하루스의 딸이더라
20.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21. 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을 섬겨 그것들에게 경배하고
22.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하지 아니하더니
23. 그의 신복들이 그에게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24. 그 국민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대신하게 하여 왕을 삼았더라
25. 아몬이 행한 바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6. 아몬이 웃사의 동산 자기 묘실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본문 해석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16절).

유대 전승에 의하면 므낫세 왕은 당시 선지자들의 입을 봉하기 위해 핍박하고 매일 그들 중 몇을 살해했다고 합니다. 선지자 이사야도 바로 이때 톱에 켜져 순교한 것으로 보입니다.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렸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법을 무시한 채 자신의 정책을 비판했다 하여 신실한 자들과 다수 선지자들의 무고한 피를 흘렸다는 것입니다. 

<이 끝에서 저 끝까지>란 예루살렘의 한 쪽 문에서 그 맞은 편 문까지란 뜻으로 지금까지는 예루살렘이 공평의 도시였으나 므낫세 왕 시대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포악한 도시로 변했고, 의로운 도시였으나 이제는 부르짖음이 가득한 불의의 도시로 변하고 만 것입니다(사 5:7). 

물론 므낫세 자신은 회개하여 구원받았을지도 모릅니다(대하 33:10-13). 

그럼에도 그의 죄악으로 유다 왕국 전체가 멸망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죄의 결과가가 얼마나 치명적이고 두려운 것인가를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게 해줍니다(롬 5:12, 19).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범한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17절).

따라서 <므낫세가 행한 모든 일과 범한 죄>가 오늘 우리에게 교훈하는 바는 

① 그는 아버지의 신앙을 따르지 않고 그와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습니다. 

사실 개혁도 몰락도 지도자 한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우리가 교회나 한 나라의 리더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② 그는 이스라엘 남북왕국을 통틀어 가장 오래 통치한 왕이지만, 아합 만큼이나 우상 숭배에 몰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또 율법보다는 사술과 신접한 자를 더 신봉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지 않으면 가장 경건한 곳도 언제든 가장 세속적인 곳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③ 유다 백성들은 므낫세의 꾐에 넘어가 이방 나라보다 더 심하게 악을 행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은 저버린 채 오직 자기들의 욕망을 부추기는 지도자만을 따랐습니다. 

그것은 무분별한 추종이고 화를 부르는 맹종이었습니다.

④ 아몬도 그 아비의 길을 따라가다 결국 암살당합니다(19-26절). 

그것은 곧 하나님을 버린 혹독한 대가이자 끝까지 회개를 거부한대(대하 33:23) 따른 준엄한 결과였습니다. 

결단과 적용

– 므낫세에 대한 당신의 평가를 간략히 적어보십시오.

– 므낫세가 앗수르에 의해 바벨론으로 잡혀갔던 사실을 역대하 33:10-13에서 확인해보십시오.

– <아몬>은 몇 세에 왕이 되어 몇 년간 왕위에 있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므낫세는 히스기야 시대에 힘들게 이뤄놓았던 개혁의 성과들을 다 허물고 다시 산당을 짓고 우상 숭배를 재개했을 뿐 아니라 백성들까지도 다 타락하고 범죄하게 하여 결국은 몰락에 이르게 했습니다. 

그 아들 아몬도 그런 아비의 길을 따르다 비명에 갔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전답게 늘 우상을 멀리하며 바르고 경건하게 살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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