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도피성으로 가는 길입니다
<신명기 19:3>
도피성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중에 고의가 아닌 과실로 사람을 죽인 자를 보호하는 성(城)이었습니다. 넓은 지역, 어디서든지 하루면 도망해 들어 갈 수 있는 지점(48KM)에 6곳을 설치하였습니다.(요단 동편 3곳, 요단 서편 3곳) 당시의 율법으로는 사람을 죽인 자는 누구나 죽었으나 과실로 인하여 살인하는 자는 도피성에 피하여 보호받을 수가 있게 하였습니다. 나무꾼이 산에서 나무를 하다가 도끼자루에서 도끼가 빠져나가 옆에 있는 사람을 죽였으면 이 나무꾼은 도피성으로 도망가서 목숨을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신명기 19:5)
도피성(逃避性)은 생명을 보호하는 곳이었습니다. 도피성으로 가는 길에는 “도피성”(미클라트)이라는 안내판이 있었고 빨리 안전하게 찾아 갈 수 있도록 길폭을 14M나 넓게 만들었습니다. 도피성에 피한 자들은 정당한 재판을 받기도 하고 그 성읍의 대사장이 죽으면 도피성에서 풀려 날 수도 있었습니다. 모세의 법으로 살인 죄인은 반드시 죽어야 했지만 억울한 자는 살길이 있었던 것입니다. (촐애굽기 21:12-14)
도피성은 예수님입니다. 죽음을 앞에 둔 사람들을 위한 구원의 성읍입니다. 아직도 도피성으로 가는 길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인도자가 되고 길잡이가 되어야합니다. 우리 교회가 예수님이 주인이시고 예수님이 친히 주장하시는 도피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죄인들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는 말씀대로 과실로 지은 죄인들뿐 아니라 어떠한 흉악한 죄인들도 모두 용서받고 구원 받는 도피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