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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9일

선지자는 점쟁이가 아닙니다

<사무엘상 9:9>

사울은 이스라엘 왕국의 초대 왕입니다. 그가 왕이 되기 전, 청년 시절에 그의 아버지가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아 오라고 명했습니다. 그는 사환을 데리고 여러 지역을 돌아 다니면서 찾아 보았으나 찾지 못하고 숩이라는 성에 이르렀을 때, “이 성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혹시 그가 가르쳐 줄지 모르니 가보자”고 했습니다. 사환의 말입니다. 그 당시에 하나님의 사람은 사무엘 선지자였습니다. 사무엘 시대에는 하나님의 사람을 선지자(先知者)라고 불렀고 그 전에는 선견자 (先見者)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글자 뜻대로 해석하면 하나님의 사람은 먼저 알고 먼저 본자라는 뜻입니다.(본문)

 사무엘 선지자는 그들에게 잃어버린 나귀를 찾아 주었습니다. 당연하고 평범한 이야기 같지만 잃어버린 나귀로 시작된 9장 1절의 이야기가  이스라엘 역사의 초대왕으로 기름 부음 받는 이야기로 끝이 납니다.(9장 26절) 나귀를 찾으려고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과 사알림과 베냐민, 그리고 숩등, 여러 날 동안 넓은 지역을 해매고 다닌 것도 하나님께서 사울을 지도자로 쓰시려 그의 식견을 넓히기 위한 계획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나귀와 사울과, 사환, 그리고 사무엘은 모두 하나님 계획속에 들어 있는 주인공들이었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께서는 그의 피조물을 친히 다스리고 주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허락없이는 공중에 날아다니는 참새 한마리도 땅에 떨어 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꼼꼼한지 우리들의 머리털까지도 세신다고 했습니다.(마태복음 10:29-30) 지금 온 세상은 무서운 코로나의 위험속에서 6개월이 지나도록 꼼짝도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 강국이라는 그 어떤 나라도 두려움으로 벌벌 떨며 삽니다. 동키호테같은 미국 대통령 트럼프도 이제는 마스크를 쓰고 다닙니다. 우리도 마스크를 쓰고 조심조심 살지만 무서워하고 두려워 하지는 않습니다. 점쟁이는 아니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인 우리는 이 모든 일들이 처음부터 하나님의 계획인줄 알기 때문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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