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를 내려 문서창고 곧 바벨론의 보물을 쌓아둔 보물전각에서 조사하게 하여
2. 메대도 악메다 궁성에서 한 두루마리를 찾았으니 거기에 기록하였으되
3. 고레스 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대하여 이르노니 이 성전 곧 제사 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그 성전의 높이는 육십 규빗으로, 너비도 육십 규빗으로 하고
4. 큰 돌 세 켜에 새 나무 한 켜를 놓으라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
5.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바벨론으로 옮겼던 하나님의 성전 금, 은 그릇들을 돌려보내어 예루살렘 성전에 가져다가 하나님의 성전 안 각기 제자리에 둘지니라 하였더라
6. 이제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너희 동관 유브라데 강 건너편 아바삭 사람들은 그 곳을 멀리하여
7.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이 하나님의 이 성전을 제자리에 건축하게 하라
<… 문서창고 곧 바벨론의 보물을 쌓아둔 보물 전각에서 조사하게 하여>(1절).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니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인 아바삭 사람이 <왕께서 좋게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보물 전각에서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예루살렘에 다시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5:17)하며 올린 상소문을 보고 내린 다리오 왕의 조서입니다. 이는 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 역사하신 결과입니다.
그러나 바벨론 궁의 문서창고에서는 그런 역대의 조서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왕의 여름 휴양지인 메대의 악메다 궁 문서창고에서 일찍이 선왕 고레스가 예루살렘 재건과 관련하여 내렸던 조서를 발견한 것입니다.
<고레스 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대하여 이르노니 이 성전 곧 제사 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그 성전의 높이는 육십 규빗으로, 너비도 육십 규빗으로 하고 …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 또 느브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바벨론으로 옮겼던 하나님의 성전 금, 은그릇들을 돌려보내어 예루살렘 성전에 가져다가 하나님의 성전 안 각기 제자리에 둘지니라 하였더라>(3-5절).
이를 확인한 다리오 왕이 <하나님의 성전공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이 하나님의 이 성전을 제자리에 건축하게 하라>(7절)며 조서를 내립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주권적으로 역사하시면 누구도 막을 수 없고 더 이상 방해할 수 없습니다. 일찍이 고레스 왕, 다리오 왕을 움직이사 포로지에서의 귀환과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의 반전의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그 어떤 최악의 상황도 최선의 조건으로 변화될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의 왕들이 자기들이 탈취해간 예루살렘 성전의 기물들을 스스로 내놓고, 붙잡아간 유다 포로들을 자진하여 풀어주며 돌아가서 <하나님의 성전을 제자리에 다시 건축하라>고 합니다. 심지어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4절)고 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바사 제국의 다리오 왕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다리오 왕이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들의 상소문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신속히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라>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고레스 왕과 다리오 왕에 대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말씀해 보십시오.
주님, 하나님은 필요하시면 누구든 쓰십니다. 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의 왕뿐 아니라 이방의 왕들도 움직이사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십니다. 고레스 왕도 다리오 왕도 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이었음에도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사 유다인 포로들을 해방시키고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명하고 또 그 일이 가능하도록 돕고 지원하게 하셨습니다. 주님, 저희도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으로 하여금 여러 사람들과 세상의 왕들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