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8.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이른 지 이 년 둘째 달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공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게 하매
9. 이에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과 갓미엘과 그의 아들들과 유다 자손과 헤나닷 자손과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 일꾼들을 감독하니라
10. 건축자가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11.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12.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 사람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르니
13. 백성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간하지 못하였더라
꿈에도 그리던 유다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귀환한 지 <이년 둘째 달에>(8절) 마침내 예루살렘 성전 재건 사업에 착수합니다.
<…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공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게 하며>(8절).
<건축자가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10절).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훼파된 채로 방치되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재건하는 그들의 각오와 감격은 실로 남달랐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 사람들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르니>(11-12절).
얼마나 감격했으면 대성통곡까지 했겠습니까?
우리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전을 허락하시고 예배당에서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해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전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복을 누리게 하시고, 또 말씀을 듣게 하시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게 하십니다. 또한 기도하며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송하게도 하십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성전과 관련해 너무나도 많은 감사와 찬양의 근거들이 있었습니다. 옛날 솔로몬 왕 때 건축한 아름다운 성전이 불타 없어졌으나 이제 다시금 하나님이 기회를 베푸사 그 성전을 재건할 수 있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했고, 기적같이 무려 70년 만에 다시 고국으로 귀환하여 그 대역사에 참여하게 해주신 은혜에도 감사했습니다. 더구나 하나님이 이방인 왕 고레스를 감동시키지 않으셨다면 성전 재건은 불가능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송하며 기뻐하며 함성을 올리며, 심지어는 대성통곡을 하며 감사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에 늘 이런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길 진심으로 빕니다.
-당신은 이 시대 하나님의 전인 예배당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십니까?
-당신은 하나님의 전을 위하고 재건하는 일에 헌신하신 적이 있습니까?
-바벨론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 재건에 착수했을 때 왜 제사장, 레위 사람, 나이 많은 족장들이 <대성통곡>을 했을까요?
주님, 포로지에서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감격도 컸지만 불타고 무너진 하나님의 전을 복구하고 재건할 때의 기쁨과 감사는 그보다 더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큰 소리로 찬송했고, 기쁨으로 함성을 지르며 감사했습니다. 심지어는 대성통곡을 하며 감격했다고 합니다. 부디 오늘 저희들에게도 하나님의 전에 대한 이런 감사가 있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기도하는 예배당에 대한 보다 깊은 애정과 헌신의 마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