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받으신 예수님
<마태복음 4:1-2>
예수님께서는 광야에 나가서 3가지 마귀의 시험을 받았습니다. 첫째는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으라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높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려 보라는 시험이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자기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천하 만국과 모든 영광을 주겠다는 유혹의 시험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받기 전에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40일을 금식한 후에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이 세번의 시험은 모두 성경 말씀으로 물리쳤습니다.(신명기 8:3, 시편 11-12, 신명기 6:16)
세례요한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면서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푼다”고 했습니다.(마태복음 3:1) 그러나 회개할 것도 없고 씻을 것도 없는 예수님께서 받는 세례는 세상 죄를 대신 지고 가실 어린 양의 세례였습니다.(요한복음 1:29)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세례도 받고 40일 동안 금식도 했습니다. 성경에서 40이라는 숫자는 준비의 시간, 고통과 방황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노아의 홍수에서도 비가 40일 주야로 쏟아졌고 모세도 십계명을 받기 전 40일 금식을 했습니다. 마귀는 금식한 예수님께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신명기 8:3)으로 유혹을 이기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따 먹은 선악과가 생각이 납니다. 그들은 모두 유혹에 넘어가 인류 최초의 죄인들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세례를 받고 금식을 하고 세번 마귀의 시험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그의 삶을 걸었습니다. 교리 문답집에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사는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정답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지금 사순절 기간을 살고 있는 우리들, 이 40일의 기간이 하나님의 일을 위한 준비의 기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