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2. 그것이 몇 달 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을 때를 아느냐
3. 그것들은 몸을 구푸리고 새끼를 낳으니 그 괴로움이 지나가고
4. 그 새끼는 강하여져서 빈 들에서 크다가 나간 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느니라
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6. 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7. 들나귀는 성읍에서 지껄이는 소리를 비웃나니 나귀 치는 사람이 지르는 소리는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
8. 초장 언덕으로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풀을 찾느니라
9. 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10. 네가 능히 줄로 매어 들소가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어찌 골짜기에서 너를 따라 써레를 끌겠느냐
11. 그것이 힘이 세다고 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 네 수고를 그것에게 맡기겠느냐
12. 그것이 네 곡식을 집으로 실어 오며 네 타작 마당에 곡식 모으기를 그것에게 의탁하겠느냐
당신은 여호와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심을 삶 속에서 얼마나 경험하고 믿고 알고 계십니까? 욥기 39장은 이 점에 대한 인간의 무지를 깨우치기 위한 문답입니다. 인간은 오랫동안 자연을 탐구하며 조사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직까지도 많은 의문과 과제를 안고 씨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연을 조성하시고 섭리하시는 창조주 하나님과 그의 행동원리에 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아십니까?
이 세상 모든 만물은 결코 우연의 산물이거나 진화의 결과가 아니고 누군가에 의해 계획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분, 이 세상을 지적 설계에 의해 창조하신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분명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창 1:1)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창조하신 이 세계를 당신의 선하신 뜻 가운데서 돌보시고 이끄시고 다스리신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산양의 새끼 치는 때를 정하시고, 암사슴의 새끼 낳는 기한까지 정하시며 창조의 질서를 보전하신다고 합니다(1-2절).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이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하나님의 사랑을 아십니까?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깨달음은 지적인 작업이기도 하지만 또한 영적인 작업입니다.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는 못해도 영적으로는 얼마든지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게 하셨고, 또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이 구속 사건이 바로 하나님의 진수며 하나님 사랑의 극치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이 하나님의 사랑의 길이와 넓이와 깊이와 높이를 헤아릴 수 있습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고린도전서 2장 1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며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아십니까?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하신 피조물 중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우리 인생들을 가장 사랑하시며 도우십니다. 공중의 새나 들의 백합에게는 그냥 창조주시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곧 아버지십니다. 그렇다면 새도 먹이시고 백합도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인 우리를 돕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는 들나귀를 길들이거나 들소로 밭을 갈고 써레질을 할 수도 없는 미약한 존재들입니다(10절). 그 사실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도 험한 세상 살아가며 쓰러지지 않도록, 넘어지지 않도록 우리를 붙드시고 필요를 채우시며 갈 길을 친히 인도하고 계십니다. 순간순간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