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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9일

가인의 예배

<창세기 4:3-5, 요한복음 4:24>

아벨의 예배를 받아주신 하나님은 가인의 예배는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가인은 질투와 분노로 그의 동생까지 죽였습니다. 왜 하나님은 그의 예배를 받아주지 않으셨을까요? 어떤 이는 제물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벨은 양을 잡아 피의 제사를 드렸는데 가인은 곡식을 제물로 드림으로 희생을 상징하는 피 흘림이 없는 제사를 드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아벨은 믿음으로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렸다”고 했습니다.(히브리서 11:4) 예배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일까요?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는 동네에서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는 장면이 요한복음4장에 나옵니다. “예배는 어디서 드려야 하느냐?” 여인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한국처럼 남과 북이 갈라져 있었습니다. 남쪽의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렸고 북쪽에 사는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산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도 아니고 그리심산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예배의 장소는 문제 삼지 않고 예배할 때에 관한 말씀을 했습니다. 예배의 대상을 만났을 때에 예배하라고 했습니다. 여인은 곧 그대상이 누구인지를 알았습니다. 예수님도 “내가 곧 그라!”고 했습니다.(요한복음 4:25-26)

 가인의 예배 대상은 하나님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예배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자기가 드린 제물이 아벨이 드린 새끼 양 한 마리보다는 많고 값지고 풍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마음속에 믿음이 없음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21장에서(2절-4절)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을 넣는 것을 보시고 그녀를 칭찬했습니다. 그녀의 두 렙돈은 생활비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한복음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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