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예배 사역 커뮤니티
커뮤니티
QT나눔
교회앨범
자유게시판
 
QT 나눔

하나님에게 ‘너무 늦은 때’는 없습니다. (사사기 16장 23-30절)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23.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 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본문 해석

 오늘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아니어도 다 알만한 삼손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삼손의 이야기를 대할 때, 제일 먼저 이런 생각을 할지 모릅니다.

 “왜 하나님이 나에게는 이런 능력을 주시지 않으셔서 힘들게 세상을 살게 하시는 것일까?” 

 하지만 성경의 모든 역사 동안 삼손과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은 삼손 뿐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데 삼손의 사건을 도구로 사용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삼손 같은 사람을 부러워하는 이유는 그가 단순히 힘이 세고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래서 그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손의 삶을 보면 어떻습니까? 그가 가지고 있는 장점 때문에 그가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장점 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너무 작아서 하나님께 탄식한 적은 없습니까? 큰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누리고 살아가느냐에 우리의 행복의 기준이 있습니다. 행복이란 ‘나 자신을 바라보는 내 시선’이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을 불행을 시선을 바라보면 불행하여 지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됩니다. 내가 보기에는 부족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이미 충분하며 그것이 오히려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삼손이 불행해지는 시점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자신의 쾌락을 위하여 사용할 때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그 큰 능력을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사용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서, 자신을 조롱하는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 그 능력을 사용할 때, 그 능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할 때 우리에게 참된 행복이 있습니다. 

삼손의 이야기를 보면서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삼손의 능력이 정말 머리카락에서 나온 것일까?” 

 성경에는 삼손의 능력이 머리카락에서 나온다고 기록하고 있지만, 삼손 이야기를 전체적인  살펴보면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손에 드릴라로 인해 머리카락이 잘렸을 때, 성경은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라고 기록합니다. 또한 오늘 말씀에서 삼손은 그의 마지막에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다시 능력을 얻습니다. 머리카락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느냐, 그렇지 않았느냐’가 삼손에게 능력이 나타나는 기준이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능력이 있고 없음에 따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나의 능력의 기대치로 보면 회복하기 ‘너무 늦은 때’이지만, 하나님의 시선으로 하나님에게 ‘너무 늦은 때’는 없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 자신을 보며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결단과 적용

 – 적은 능력이라고 하나님께 탄식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오늘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 자신을 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모든 것이 선함에도 항상 나의 능력이 작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한탄만 했던 나의 믿음없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의 삶을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해 주셔서 모든 것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This entry was posted in QT 나눔. Bookmark the permalink.
No.TitleWriterDate
66 요단을 건너다(수 3:14-17) webmaster 2019.05.25
65 살아계신 하나님(수 3:7-13) webmaster 2019.05.24
64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수 3:1-6) webmaster 2019.05.23
63 말이나 혀가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합시다. (요한일서 3장 16-24절) webmaster 2019.05.22
62 하나님과의 관계 (신명기 11 : 8 ~ 17 ) webmaster 2019.05.21
61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 (잠언 14:26~31) webmaster 2019.05.20
60 라합이라 하는 기생 (수 2:1-7) webmaster 2019.05.18
59 이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 (수 1:10-13) webmaster 2019.05.17
58 강하고 담대하라 (수 1:5-9) webmaster 2019.05.16
57 하나님에게 ‘너무 늦은 때’는 없습니다. (사사기 16장 23-30절) webmaster 2019.05.15
< Prev ... 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3 ... Next >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2626 W. Foster Ave. Chicago, IL 60625 | Tel: 773-271-0241  
Copyright © 2019 시카고한인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