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1.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3.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 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가 보복하는 것을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5.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빼앗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
6.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그들의 영토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7.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8.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하나님의 뜻은 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은 구원하시고 그들을 압제하고 괴롭힌 이방을 향해서는 무서운 심판의 칼을 드시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간 예루살렘을 해코지하며 힘들게 한 두로, 시돈, 블레셋 등에 대해 그들이 유다와 예루살렘에 행한 대로 갚아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만국을 여호사밧 골짜기에 모아 거기서 그들을 심문하시고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우었음이며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2-3절).
이렇듯 하나님은 세상 나라, 세상 사람들의 죄악상까지도 다 기억하고 계시며 그들에 대한 철저한 심판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때가 되면 반드시 그들이 행한 대로 고스란히 갚아 주십니다.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시 62:12).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이는 그의 손으로 행한 대로 그가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사 3:11). <나는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렘 25:14).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욥 1:15).
그러므로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이 준엄한 심판을 담대하게 증거하고 최후 결산을 책임적으로 준비하게 하는 것이 오늘 우리 믿는 자들의 사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대는 믿는 자들이 다 선지자에 다름 아닙니다. 요엘이나 호세아, 아모스처럼 타락한 세상, 무책임의 극치로 치닫는 세계를 향해 하나님의 심판과 보복을 전해야 합니다. 누구도 예외없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는 사실을 외쳐야 합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종말이란 단순한 역사의 종지부가 아니라 그간의 모든 삶의 진상이 폭로되고 심판되는 날입니다. 부디 자신의 심판을 준비할 뿐 아니라하고 세상을 향해서도 심판을 증거하는 보다 책임적인 신자, 종말론적인 성도로 살아가시길 간절히 빕니다.
-<행한 대로 갚으리라>는 말씀과 함께 갈 6:7 말씀을 확인해 보십시오.
-보다 책임적인 종말론적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
-성경이 말씀하는 최후 심판이란 어떤 것일까요? (마 25장)
주님, 성경은 신구약 어디서나 행한 대로, 뿌린 대로, 심은 대로 갚고 거둔다고 합니다. 종말이란 단지 역사의 종국만을 뜻하지 않고 그간의 삶의 진상이 드러나고 폭로됨으로써 하나님이 그 책임을 물으시고 또 각자가 거기에 책임을 져야 하는 무서운 심판의 날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믿는 자들은 무엇보다도 이 최후 심판을 제대로 준비하며 책임적으로 관리하며 보다 종말론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