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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탐꾼 (신 1:19-29)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호렙 산을 떠나 너희가 보았던 그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아모리 족속의 산지 길로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21.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22.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 하기에
23. 내가 그 말을 좋게 여겨 너희 중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둘을 택하매
24. 그들이 돌이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 곳을 정탐하고
25. 그 땅의 열매를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
26.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27.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28. 우리가 어디로 가랴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29.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본문 해석

모세가 38년 전의 가데스 바네아 사건을 회고하는 내용입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하신대로 우리가 호렙산을 떠나 너희가 보았던 그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아모리 족속의 산지 길로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19절).

호렙산을 출발하여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 정복을 위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또 어떤 길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각 지파에서 1명씩 차출해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침투시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그리 바람직한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전적으로 믿지 못하고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강구한 행위로도 보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정탐 결과를 보고 받은 백성들이 보인 반응은 더욱 실망스러웠습니다. 그 땅 원주민들의 강대함을 두려워하며 도리어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과 불신앙과 반역으로 범죄 했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고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26-27절).

따라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진노하사 애굽 탈출 1세대는 다 광야에서 죽게 하시고 그로부터 38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야 그들의 자녀들로 하여금 다시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데스 바네아 정탐꾼 사건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귀한 깨우침을 줍니다. 

①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의 범죄에 대해 준엄하시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비로운 사랑을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② 인간들은 자주 하나님을 배반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영영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③ 하나님은 한 번 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한 분이시라는 것입니다(삼상 15:29). 

④ 형식적인 회개와 눈물은 결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고 따라서 죄 사함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⑤ 우리의 신앙생활의 여정은 과거 이스라엘의 광야 유랑과 같은 과정을 밟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역시도 그 같은 영적 광야 생활을 통해 비로소 신앙을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단과 적용

-오늘 본문과 민 13:25-14:3을 비교해 보십시오.

-당신은 당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탐꾼을 파송한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으로 믿으며 본문 29절 말씀을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대해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21절)고 하셨지만 이스라엘은 정탐꾼을 파송했고, 또 그들이 돌아와 부정적인 보고를 했고, 백성들은 그들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반역하며 가나안 정복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 땅 원주민들인 아낙 자손들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진노하사 그들로 하여금 다 광야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하고는 다 가나안 입성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 아픈 행적이 오늘 저희에게도 큰 깨달음과 교훈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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