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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 (신 1:17-18)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18. 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 때에 너희에게 다 명령하였느니라

본문 해석

원래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재판의 절대적 잣대인 율법을 하나님께서 주셨고 또한 재판관도 최후의 심판주이신 하나님의 권위로, 하나님을 대신하여 사건을 판결하기 때문입니다.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 >(17절). 그래서 모세는 재판의 원칙을 몇 가지로 정리하여 이렇게 제시합니다. ① 쌍방간 공정하게 판결하라(16절) ② 타국인을 차별하지 말라(16절) ③ 외모를 보지 말라(17절) ④ 귀천을 차별하지 말라 ⑤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라(17절).   이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공의롭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면전에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이 하시듯 공평하고 의롭게 판결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외모를 보시거나 부자를 편드시거나 권력자를 의식하거나 두려워하여 부당한 판결을 내리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판결은 오늘날까지도 결코 공정하거나 공평하게 이뤄진다고 볼 수 없습니다. 지금도 법정의 재판이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고 엄정하고 공명정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지금도 여전히 통용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다수인 것도 사실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6장에서 장차 <성도가 이 세상을 심판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2절)고 했습니다. 또 <우리가 천사를 심판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3절)고도 했습니다. 이것은 장차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이 세상을 심판할 배심원으로 택함을 입은 자들이라는 뜻인데 이는 가히 믿는 자들의 혁명적인 자의식을 고백한 말씀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 불의한 세계 속에 살면서도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라 도리어 훗날 이 세계를 심판할 사명을 가졌다는 말씀 아닙니까? 얼마나 대단한 성도의 동일성입니까?

부디 이 세상을 공정한 눈으로 바라보며 판단하십시오. 절대 외국인이라고 차별하지 마십시오. 외모를 보고 함부로 예단하지 마십시오. 귀천을 따져 대우하지 마십시오. 늘 사람의 낯이 아니라 하나님의 면전에서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며 사십시오. 우리 모두가 그렇게만 살고 그렇게만 판단하고 판결한다면 우리 사회와 우리의 법정과 공동체가 얼마나 건강하고 정의롭고 공평하겠습니까?

결단과 적용

-<재판이 하나님께 속했다>는 성경의 가르침에 동의하십니까?

-인간사의 재판이 공의롭지 못한 이유를 당신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장차 <성도가 세상을 심판하고 천사를 심판한다>는 바울의 말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고전 6:2-3)?

오늘의 기도

주님,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말씀을 믿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공의로워야 하고 모든 재판관들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대행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판단하고 판결해야 함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늘 그렇지 못해 이 시대에도 여전히 억울한 사람, 부당하게 벌 받고 손해보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부디 하루 속히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게 하사 가장 공의로운 재판이 이루어져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성취되는 역사가 있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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