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예배 사역 커뮤니티
커뮤니티
QT나눔
교회앨범
자유게시판
 
QT 나눔

솔로몬의 타락과 변절 (왕상 11;1-8)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본문 해석

솔로몬의 화려한 출발을 기억하면 본문이 보여주는 그의 타락이야말로 인간의 번영과 몰락이라는 주제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총으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혜와 분별력을 가졌던 솔로몬이 그토록 가증스런 죄악에 빠졌다는 시실은 생각할수록 인간의 죄성이 그명하게 확인되는 대표적 실례가 아니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동일한 성정을 지녔으므로 한 때 남다른 하나님의 은사를 체험했다 해도 자기 관리에 소홀하거나 안일함에 빠지면 반드시 타락하고 죄악에 빠지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늘 겸손하고 성결하게 살며 깨어있어야 합니다.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1-2절).

1절의 <사랑하였으니>라는 뜻의 히브리어 <아하브>는 특히 그 대상에 대하여 강하게 집착하는 사랑을 말합니다. 이것은 당시 솔로몬이 능동적으로 그들을 원했다는 뜻입니다. 일찍이 하나님은 가나안 정복을 목전에 둔 이스라엘에게 모세를 통해 이방인과의 통혼을 엄격히 금하셨습니다(신 7:3-4). 결혼이란 필연적으로 두 사람의 문화, 풍습, 종교의 절충과 혼합을 초래케 하므로 이방인과의 통혼은 어쩔 수 없이 이스라엘 고유의 여호와 신앙을 변절시킬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솔로몬이 율법의 그런 명령과 정신을 무시하고 가나안 족속을 비롯 여러 이방 여인들과 통혼한 것은 분명 국력 강화라는 미명으로 편리한 혼합주의를 채택한 과오요 또한 큰 범죄였습니다. 보십시오. 하나님이 경고하신 그대로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1절)고 하지 않습니까? 

<왕의 마음이 …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4-5절).

결단과 적용

-솔로몬의 우상숭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불신자와의 결혼 문제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적어보십시오.

-시돈의 여신 <아스다롯>과 암몬 자손의 가증한 신 <밀곰>에 대해(5절) 아는대로 적어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솔로몬의 타락과 변절은 실로 믿기 어려운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그토록 총명하고 경건했던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기며 우상의 산당을 짓고 거기서 이방의 가증한 신 앞에 분향하며 제사할 수 있는지 참으로 놀랍기만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그렇게 타락하고 범죄할 수 있음을 저희로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게 하사 더욱 깨어 있게 하시고, 자신의 영성을 관리하는 일에 태만하지 않도록 단속해주시옵소서. 

This entry was posted in QT 나눔. Bookmark the permalink.
No.TitleWriterDate
826 솔로몬의 최후 (왕상 11;34-43) webmaster 2021.11.10
825 여로보암의 반란 (왕상 11:23-33) webmaster 2021.11.09
824 대적들 (왕상 11:14-22) webmaster 2021.11.08
823 해피엔딩 (에 8:15-17) webmaster 2021.11.06
822 원수를 갚게 하다 (에 8:9-14) webmaster 2021.11.05
821 하만의 반지 (에 8:1-8) webmaster 2021.11.04
820 솔로몬의 타락과 변절 (왕상 11;1-8) webmaster 2021.11.03
819 솔로몬이 여호와를 떠나다 (왕상 11:9-13) webmaster 2021.11.02
818 재산과 지혜 (왕상 10:23-29) webmaster 2021.11.01
817 하만의 최후 (에 7:8-10) webmaster 2021.10.30
< Prev ... 1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143 ... Next >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2626 W. Foster Ave. Chicago, IL 60625 | Tel: 773-271-0241  
Copyright © 2019 시카고한인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