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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사랑, 환경사랑 (시편 19:1-6)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본문 해석

지금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문제와 도전은 환경문제로 환경은 이제 인류의 생존이 달린 절박한 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2050년경에는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일본 열도가 물에 잠길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은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하셨습니다(마24:21). 물론 그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때라면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종말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때를 모르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우리의 자연 환경은 창조주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셨기에 우주만물이 창조주의 솜씨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별을 보고, 흘러가는 강물을 보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시편 기자는 창조주의 창조의 솜씨를 어떻게 노래하고 있습니까?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은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낸다고 표현하니 이 얼마나 아름답고 놀라운 고백입니까?(1). 우리의 환경은 이처럼 창조주의 하신 일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창조의 본래 모습입니다. 지금도 인간의 발이 닿지 않는 곳을 보십시오. 얼마나 아름답고 웅장한지, 이 모든 자연이 조물주의 영광과 사역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를 보존해야 하는가? 아니면 개발해야하는가? 일차적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존하고 가꾸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최초의 인류 아담은 에덴동산을 관리하는 자였습니다. 우리가 만일 우리의 욕심대로 자연을 마구 파괴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있는 그 소중한 자연의 심포니를 깨는 것입니다. 일차적으로 인간의 임무는 창조의 관리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개발이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동시에 인간에게 문화명령, 곧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명령했기 때문입니다(창1:28). 그러나 자연의 개발은 인간의 탐욕과 욕심에 의해서만 진행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죄 일뿐입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자연을 개발해야 합니다.

인간은 자연 속에 속해 있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자연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자연에 대한 일방적인 지배나 개발이 아니라 책임감 있는 돌봄이 있어야 합니다. 자연은 인간의 소유물이나 이용물 정도가 아닙니다.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자연은 이간에게 삶의 안식처를 제공하는 친구이지 무분별한 소비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렇게 자연을 동반자로 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보존하고 회복하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결단과 적용

– 환경오염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어떤 면을 심각하게 느끼셨나요?

– 지구 환경의 회복을 위해 실천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적어봅시다.

– 환경위기의 원인 제공자가 아닌지 살펴보고 나의 잘못된 세계관을 수정하십시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위해 만물을 만드시고 다스리라고 하셨지만, 사람인 우리들이 지구와 환경을 잘못 다스려서 이제는 먹을 물도, 마실 공기도 모두 더럽게 만들어 버렸나이다. 이제라도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보존하여 만물의 영장으로서 책임을 감당케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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