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예배 사역 커뮤니티
커뮤니티
QT나눔
교회앨범
자유게시판
 
QT 나눔

환경 위기의 원인 창3:17-21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20.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본문 해석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로에 사는 사람들은 자연파괴를 한적이 없지만, 앞으로 30년 후면 해수면의 상승으로 나라가 잠기게 된답니다. 환경오염의 대가가 얼마나 엄청난가를 보여주는 실례입니다. 전 세계가 이 나라를 도와야 할 것입니다. 환경문제로 오존층이 파괴되고, 북극의 만년설이 녹아내림으로 전 세계에 태풍과 가뭄, 해일과 폭우 등의 이상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변화의 과정에서 정부의 개발지상주의와 행정 관료들의 무책임으로 경기도 시화호와 같은 환경재앙을 불어온 것입니다. 특히 서울의 환경지수는 심각한 정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대기오염도는 최악의 후진국의 오명을 쓴 멕시코보다 훨씬 더 심각합니다. 

오늘날 인류가 겪고 있는 환경 위기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왜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이 당위에 생존하는 생명체들의 생존을 위협하게 되었고, 동시에 스스로 멸망과 파국을 재촉하게 되었을까요? 한경 위기는 죄로 말미암아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단절되었기 때문입니다. 에덴에서 인간의 욕심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 타락으로 말미암아 땅마저 저주를 받았던 것입니다(17-18). 

다시 말해 아름다운 하나님의 피조물인 하늘과 땅이 이제 인간에게 적대적인 관계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이제 욕심에 따라 마구 자연을 훼손하게 됩니다. 인간과 환경은 서로 원수가 되고 만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땅은 저주를 받아 인간에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었습니다. 인간의 욕심이 자연마저 훼손시킨 것입니다. 그 결과 인간은 낙원에서 쫓겨나게 되어 이제 거친 땅을 갈아야만 하는 운명에 처해집니다. 

노아 시대의 대홍수는 자연의 대재앙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환경에 대해 무엇을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이제 자연과도 원수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죄악이 온 지면을 덮었습니다. 하나님은 죄악 된 인간뿐 아니라 지면과 동물까지도 심판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죄로 땅이 저주받았듯이 인간의 죄악이 극에 달하므로 모든 피조물 역시 심판에 처해진 것입니다. 이것이 타락의 무서운 결과였습니다. 대홍수는 인간의 타락과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심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수단이 바로 홍수, 곧 환경의 재앙이었습니다. 홍수는 그러므로 인간의 탐욕과 죄에 대한 자연의 복수인 셈입니다. 이것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면 자연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의 본질입니다. 

이러한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은 기독교 창조 신앙을 정립해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자연을 무시하는 종교가 아니라 자연의 창조를 신앙의 중심에 놓는 종교입니다(창1:1). 기독교의 구원은 영혼 구원만이 아니라, 육체를 포함한 모든 자연을 대상으로 합니다(롬8:19-21). 기독교의 구원은 전 우주적인 구원이며, 창조와 새 창조의 신앙은 기독교 신앙의 전부입니다. 

결단과 적용

– 환경 회복을 위해 인간과 자연을 동반자로 생각하는 세계관을 정립하십시다. 

– 나는 창조 신앙을 가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사도신경의 첫 부분을 고백해 보십시다.

– 나는 편리주의와 과도한 소비주의로 환경오염의 원인자가 아닌지 살펴보십시다. 

오늘의 기도

영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 만물을 파괴하고 오염시킨 무지함을 용서하옵소서. 욕심을 이기게 하시고 자연과 함께 동반자적인 자세로 환경 회복을 위해 청지기적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This entry was posted in QT 나눔. Bookmark the permalink.
No.TitleWriterDate
746 아도니야의 반역 (왕상 1:5-10) webmaster 2021.08.10
745 이불을 덮어도 (왕상 1:1-4) webmaster 2021.08.09
744 풍성한 삶의 조건 (예레미야 17:5~8) webmaster 2021.08.08
743 삶의 우선순위 (이사야 56:1 ~ 8) webmaster 2021.08.06
742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삼하 24:18-25) webmaster 2021.08.04
741 하나님의 뉘우치심 (삼하 24:14-17) webmaster 2021.08.03
740 다윗의 자책 (삼하 24:10-13) webmaster 2021.08.02
739 하나님사랑, 환경사랑 (시편 19:1-6) webmaster 2021.07.31
738 환경 위기의 원인 창3:17-21 webmaster 2021.07.30
737 당신의 선교지는 어디입니까 (로마서 1장 1-15절) webmaster 2021.07.29
< Prev ... 1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143 ... Next >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2626 W. Foster Ave. Chicago, IL 60625 | Tel: 773-271-0241  
Copyright © 2019 시카고한인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