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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상급 (삼상 17:22-30)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22. 다윗이 자기의 짐을 짐 지키는 자의 손에 맡기고 군대로 달려가서 형들에게 문안하고

23. 그들과 함께 말할 때에 마침 블레셋 사람의 싸움 돋우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라 하는 자가 그 전열에서 나와서 전과 같은 말을 하매 다윗이 들으니라

24.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25.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이 올라 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

26.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27. 백성이 전과 같이 말하여 이르되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는 이러이러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28.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29. 다윗이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

30. 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향하여 전과 같이 말하매 백성이 전과 같이 대답하니라

본문 해석

<….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25절).

골리앗 앞에서 이스라엘 군대는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24절)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울 왕이 골리앗을 상대해 그를 죽이는 자에게는 세 가지 상급을 주겠다며 큰 보상을 내 건 것입니다.

①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막대한 현상금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고대 군주국가에서는 흔히 왕이 자신의 권위를 유지하고 왕권을 지키기 위해 신하들의 충성에 대한 보상을 실시했습니다. 큰 재물을 약속함으로써 사기를 북돋우려는 것입니다(수 15:16, 삿 1:12, 삼하 18:11, 대상 11:6).

② <그의 딸을 주고> 결국 이 사건으로 사울의 둘째 딸 <미갈>이 다윗에게 주어져 졸지에 다윗이 왕의 사위가 됩니다(18:20-27). 

③ <아버지의 집 세금을 면제> 이것은 금전적인 세금 납부 면제 뿐 아니라 당시 사회에서는 잦았던 부역까지도 면제해 준다는 의미였습니다. 

물론 다윗은 이런 영달이나 공명심 때문이 아니라 오직 골리앗에게 당하고 있는 민족적 치욕과 하나님에 대한 모독을 응징하기 위해 의분을 발한 것입니다. < …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26절). 

그렇습니다. 다윗에게는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투철한 믿음이 있었고, 또 충천했던 그의 용기는 터무니없는 만용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주신 진정한 담력과 확신의 산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맏형 엘리압은 노발대발하며 다윗의 그 용기를 이기적인 교만과 사악함으로 격하시키고 있습니다. <…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28절). 다윗의 거룩한 열정과 의분을 맹비난하며 책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29절)하며 골리앗으로 인해 빚어진 이스라엘의 위기 상황을 목격하며 강렬한 영적 충동과 어떤 뜨거운 소명감을 느끼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결단과 적용

-사울의 첫째 딸의 이름은(14:49)?

-다윗이 말한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26절)이란 무슨 뜻일까요?

-다윗이 사용한 <살아계시는 하나님>(26절)이란 칭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다윗은 결코 현상금이나 보상 따위로 골리앗과 맞서려 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골리앗의 하나님 모욕과 이스라엘 군대에 대한 조롱이 견딜 수 없어 거룩한 분노와 의분에 불타올랐던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무기력하고 극도로 침체된 이스라엘 군대도 일깨우고 싶었을 것이옵니다. 주님, 오늘 저희에게도 다윗과 같은 용기와 담력과 선한 의분을 허락하사 하나님의 영광과 그 뜻을 이루는 일에 누구보다 솔선하여 담대하게 나설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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