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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의 중심을 보느니라 (삼상 16:1-7)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2.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6.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본문 해석

<…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1절).

사울의 비극에 대해 슬퍼하고 있는 사무엘에게 하나님이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1절)하시며 사울 왕 후임에게 기름을 붓도록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집으로 보내십니다. 베들레헴은 사무엘의 고향인 라마에서는 남서쪽으로 약 16km, 예루살렘에서는 남서쪽으로 약 10km 거리의 해발 690m에 위치한 작은 유다 성읍입니다. 

<이새>는 보아스와 모압 여인 룻 사이에서 태어난 오벳의 아들로 그 이름의 뜻은 <여호와의 사람>입니다. 그의 할아버지 보아스가 부자였으므로 이새 역시 부유했음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이새의 여덟 명의 아들 중 하나 즉,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3절)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울에게 기름을 부었던 것은 백성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으나 다윗에게 기름을 붓은 것은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울을 선택할 때 그의 탁월한 신체 조건을 중시했던 것처럼(9:2, 10:23, 24), 사무엘도 지금 이새의 아들 엘리압을 보며 그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하며 그의 준수한 외모를 보고 예단했다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7절)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고 판단하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시고 사람을 택하신다는 말씀은 사람에 대한 판단의 기준이 서로 전혀 다르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육신의 눈을 가지고 외적 용모, 신장, 이력, 배경 등을 척도로 삼지만 하나님은 마음의 눈으로 그 사람의 내적 인격, 신앙, 진실성, 성실성 등을 감찰하사 결정하시고 판단하신다는 말씀입니다(대상 28:9, 시 7:9, 눅 16:15).

결단과 적용

-<베들레헴>이란 지명의 뜻은 무엇일까요?

-사무엘이 왜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2절)라고 했을까요?

-사람에 대해 판단할 때 <그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5절)고 하셨는데 현대 사회에서도 적용 가능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는 여전히 사람을 외모로만 봅니다. 

용모를 보고, 키를 보고, 이력을 보고, 배경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고 선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희의 중심을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사람의 신앙과 인격과 마음을 보시고 진실성, 성실성을 보시고 판단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사람의 그것과 다르십니다.

 부디 사람의 내면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늘 자신의 중심을 살피며 자기를 더욱 바르게 관리하며 사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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