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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영성 이해(2) (요한 15:1~8)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본문 해석

성경은 분명히 영혼의 존재에 대해 말합니다. 영혼은 단순한 정신현상 그 이상의 것입니다. 예컨대 뇌사상태를 생각해 보면, 뇌가 죽었기에 어떤 정신 현상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심장과 맥박은 여전히 뛰고 있습니다. 정신은 없지만 그렇다고 영혼까지 죽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기독교는 뇌사를 반대합니다. 

주님은 밤에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십니다(요3:3). 거듭남 곧, 중생(重生, regeneration)이란“물과 성령”으로 나는 것입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입니다. 니고데모는 주님의 이 말씀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영혼이 거듭난 사람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성령 충만함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하자 듣고 있는 사람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이들에게 베드로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행2:38). 영혼의 거듭남은 말씀을 듣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성령이 하시는 사역입니다. 이처럼 영성의 시작은 영혼의 거듭남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영이 살아있는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즉 하나님의 영을 받아 영혼이 거듭난 사람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유익한 교제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영혼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교제를 누릴 수 없습니다. 주님은 이 영적인 축복을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는데, 영성이란 기본적으로 거듭난 영혼이 주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과 교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포도나무 비유의 핵심은 무엇일까? 거듭남에 대해 주님은 우리가 이해하기 쉽도록 한 비유를 들어 설명하시는데 그것이 포도나무의 비유입니다. 요지는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을 때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평범한 진리입니다. 그러나 이 평범함 속에 심오한 진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7절에‘거하다’라는 동사가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말 그대로‘같이 산다’라는 의미입니다. 영혼이 거듭난 사람은 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듯이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 살며 주님의 말씀은 우리 안에 삽니다. 우리는 이것을‘주님과 결합’(unio cum Christo)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의 결과는 우리가 무엇을 구해도 다 이루시겠다는 주님의 신실하신 약속입니다. 주님과의 영적인 결합은 우리에게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을 줍니다(요15:11). 이 기쁨은 세상의 것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것은 감각적이고 일시적인 기쁨이지만 주님이 주시는 기쁨은 영적인 기쁨으로 오직 주님 안에서 영성의 생활을 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영혼이 거듭나서 주님과 함께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다양한 영적인 체험이 따릅니다. 어떤 이는 환상을 볼 수도 있고 어떤 이는 질병이 낫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개인의 경험을 결코 절대적인 것으로 만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바울은 세째 하늘에 가는 영적인 체험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고후12:2) 다시 말해 천국을 보고 왔단 것입니다. 얼마나 황홀하고 대단했을까요? 그러나 이 체험을 자랑하거나 어떤 표준으로 삼지 않고 오히려 말하는데 대단히 조심해 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체험은 영성의 생활을 위해 매우 유익한 것들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영의 생활을 추구하면 당연히 여러 효과와 결과들이 따르는데 성경은 이를‘은사’라고 말합니다. 은사는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받은 은사만을 절대화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바울은 영적인 것을 사모하되 개인의 자랑이 아닌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하라고 말합니다(고전14:12. 딤전 4:5). 

결단과 적용

– 영성적 삶이란 어떤 삶을 말하는 것인지 정리해 봅시다.(딤전 4:7) 

– 앞으로 어떻게 영성훈련을 하며 살아갈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세요.

오늘의 기도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 저에게 믿음 주셔서 주님 영접함으로 영이 거듭나고 주안에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의 마음을 품고, 경건훈련 잘 받음으로 아름다운 열매 맺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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