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예배 사역 커뮤니티
커뮤니티
QT나눔
교회앨범
자유게시판
 
QT 나눔

바른 영성 이해(1) (살전 5:23)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본문 해석

근래에 들어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영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독교 서점에서도 영성을 다룬 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영성이란 무엇일까요? 기도원에 자주 가서 철야기도를 많이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교회에서 성경공부에 열심히 참석 하는 것일까요? 넓은 의미로 영성은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이 곧 영적인 생활입니다. 좁은 의미로 영성이란 개인적으로 성령 안에서 좀 더 특별한 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영성의 유익은 말로 기술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큰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타 종교에도 영성을 말합니다. 불교적 영성은 나를 비우고 또 비우는 훈련을 통하여 내면적 성찰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는 훈련, 일명 마이너스(-) 영성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적 영성은 인간 내면에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오직 선하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분에게 속하여 날마다 예수님의 생각과 마음으로 내 마음을 바꾸는 훈련으로 일명 플러스(+) 영성훈련이라고 합니다.

동물과 인간이 같은 점은 육체가 있고, 육체를 움직이는 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이나 짐승이나 육과 혼에 있어서는 똑같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할 때 인간은 짐승에게는 없는 영이라는 것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인식하고 영원한 삶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영성에 대해 살피기 전에‘영(靈, spirit)’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합니다. 영에 대한 성경의 진리를 바로 알아야 영적으로 혼탁한 이 세대 속에서 바른 영성을 알고 회복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오늘날은 영적으로 참으로 혼탁한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서양에서 인간이 정신과 육체의 두 실체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한 대표자는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여러 사람들이 이것을 말했지만, 데카르트는 철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이러한 공식을 확립했던 것입니다. 정신은 지성, 감성, 의지 같은 활동이고 육체는 물질적인 몸을 의미합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정신에 대한 많은 비밀이 풀렸습니다. 오늘날 정신은 인간의 뇌에서 일어나는 전기적이고 화학적인 작용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다시 말해 뇌가 손상을 입거나 죽으면 정신현상도 문제가 생기고 결국 사라집니다. 뇌의 현상인 정신과 구별되는 독특한 실체로서‘영혼’의 존재는 과학의 영역을 뛰어 넘습니다. 왜냐하면 과학은 인간이 관찰할 수 있는 경험적인 영역만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영혼을 믿는 의사도 있고 부정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영(혼)과 육이 인간의 존재양식이라고 분명히 밝히되 영이 주격(主格)임을 분명히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영혼의 창조와 불멸을 말합니다. 육체가 죽어도 영혼은 죽지 않습니다. 죽음이란 영이 육체에서 분리되는 것이며, 죽음 이후의 영혼이 거하게 되는 사후세계가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믿음의 영역입니다. 만일 과학적인 관찰로 영혼과 사후 세계를 보고자 한다면 그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흔히 일부에서는 영과 구별되는‘혼(魂)’을 말하기도 합니다. 즉, 인간은 영과 혼과 육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는 소위‘삼분설’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비록 혼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영과 구별되는 어떤 실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혼과 영을 구별시킬 어떠한 근거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현상적으로 영은 정신과 잘 구별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본질에서 정신은 영의 한 현상이요, 근본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은 하나님과 소통하고 교제하는 힘입니다. 바울은“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다고 말합니다(고전2:12). 그러므로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하나님의 영을 받아 그의 자녀가 된 영혼만이 그와 깊은 교제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 타 종교의 영성추구운동과 기독교의 영성훈련이 무엇이 다른지 정리해 봅시다.

– 나는 바른 영성을 정립하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영이신 하나님, 택하시고 부르셔서 자녀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바른 영성을 정립하고,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 주님의 기쁨이 되길 원합니다. 

저의 영혼과 육체를 다스려 주시옵소서. 

This entry was posted in QT 나눔. Bookmark the permalink.
No.TitleWriterDate
206 신화같은 실화(사도행전 2장 43-47절) webmaster 2019.11.06
205 바른 영성 이해(2) (요한 15:1~8) webmaster 2019.11.05
204 바른 영성 이해(1) (살전 5:23) webmaster 2019.11.04
203 좋게 여기다(수 22:30-34) webmaster 2019.11.02
202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수 22:21-29) webmaster 2019.11.01
201 브올의 죄악(수 22:13-20) webmaster 2019.10.31
200 당신의 눈에는 “지극히 작은 자”가 보입니까?(마태복음 25장 34-46절) webmaster 2019.10.30
199 성령충만한 삶(살전 5:16~18) webmaster 2019.10.29
198 무장하셨습니까?(엡 6:10~20) webmaster 2019.10.28
197 형제와 나누라(수 22:7-12) webmaster 2019.10.26
< Prev ... 1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43 ... Next >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2626 W. Foster Ave. Chicago, IL 60625 | Tel: 773-271-0241  
Copyright © 2019 시카고한인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