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왔습니다>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친구 미쉘이 내 딸에게 승마를 가르치고 있는 마굿간에는 가죽과 귀리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미쉘은 하얀 조랑말의 입을 열어서 이빨 뒤로 재갈을 물리는 방법을 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고삐를 귀 위로 잡아당기면서 미쉘은 재갈이야말로 기수가 말의 속도를 늦추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조종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말의 재갈은 사람의 혀처럼 작지만 중요한 일을 합니다. 둘 다 크고 강한 것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입니다. 말에게는 재갈이 그렇고 사람이 하는 말에는 혀가 그렇습니다(야고보서 3:3, 5).
사람의 말은 여러 갈래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9절). 안타깝게도, 성경은 말이 우리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것을 제어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경고합니다(누가복음 6:45). 그러나 감사하게도, 모든 믿는 자들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이 우리가 인내와 양선, 절제 속에서 성장하도록 도와주십니다(갈라디아서 5:22-23). 우리가 성령님께 협조할 때 우리의 마음이 변하고 우리의 말도 바뀝니다. 비속한 말은 찬양으로 바뀌고, 거짓말은 진실에게 길을 내주며, 비판은 격려로 변하게 됩니다.
혀를 길들인다는 것은 옳은 말을 하도록 우리 자신을 훈련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말이 세상에 필요한 친절과 격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당신의 말을 통해 어떤 내면의 태도가 나오고 있습니까?
성령님께 협조함으로 어떻게 당신의 말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제 마음을 변화시켜 제 말이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