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 가라
2.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4. 백성이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들의 장신구를 떼어 내니라
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8.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10.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리차드 스웬슨 박사는 자신의 저서 ‘여유’에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숨 쉴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고 치유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인간관계는 지금 삶의 속도에 눌려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좋은 의도라며 과속하는 우리에게 치어 다친 채 땅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과로를 옹호하시나요? 사람들을 더 이상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지 않으시나요? 과거의 그 넓은 공간들은 누가 빼앗아갔으며, 우리는 그 공간들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요?” 스웬슨은 우리의 삶에 하나님 안에서 쉬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조용하고 비옥한 “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의 말이 마음에 울림을 줍니까? 모세는 열린 공간을 찾는 모습을 자기 삶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고집이 세고 반항하는”(출애굽기 33:5) 백성들을 이끌었던 그는 종종 뒤로 물러나 하나님 앞에서 안식하며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회막”(7절)에서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습니다”(11절). 예수님도 “자주 조용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누가복음 5:16,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과 모세는 하나님 아버지와 단 둘이 시간을 보내는 것의 중요함을 잘 알았습니다. 우리도 삶에 여유를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안식하며 보낼 수 있는 넓고 열린 공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우리가 더 나은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며, 건강한 삶의 여백과 경계를 확보해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더 잘 사랑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길 것입니다. 오늘 열린 공간에서 하나님을 찾으십시다.
우리의 삶에 왜 여유가 필요할까요?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어떻게 당신의 일정 속에 여유를 만들어 보겠습니까?
예수님, 매일 주님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