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왔습니다>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비지니스 분석가 프랜시스 에반스는 125명의 보험 영업사원들을 만나 그들의 성공 요인을 조사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개개인의 능력이 성공 요인이 아니었습니다. 그것보다는, 고객들은 자신과 같은 정치적 견해나 교육수준, 심지어 비슷한 키의 영업사원들에게 보험을 가입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자들은 이것을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을 선호하는 경향, 곧 “동종선호”라는 말로 부릅니다.
동종선호는 우리와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고 친구를 사귀는 등, 삶의 다른 영역에서도 작용합니다. 아무런 억제 없이 동종선호를 그대로 받아들일 때 자연스러운 면도 있지만 파괴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같은 류”의 사람들만 선호할 때 사회는 인종이나 정치나 경제적인 노선에 따라 분열될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 시절 유대인은 유대인끼리, 헬라인은 헬라인끼리 어울렸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은 전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로마서 16:1-16에서 로마 교회를 설명하면서 브리스가와 아굴라(유대인), 에배네도 (헬라인), 뵈뵈(“여러 사람의 보호자,” 그래서 아마도 부유한 자), 그리고 빌롤로고(노예들에게 흔했던 이름)와 같은 이름을 열거하였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한 데 모았을까요?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분 안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갈라디아서 3:28).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고, 일하고, 같은 교회에 다니기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 선을 넘으라고 강권하십니다. 다양한 노선에 따라 갈라진 세상 속에서 예수님은 서로 다른 우리를 함께 모아 주님 안에서 한 가족으로 하나 되게 하십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요?
이번 주에 인종적으로, 경제적인 차이로 나뉜 사람들을 연합시키기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 분열된 세상을 하나 되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