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5.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필과 샌디는 난민 아이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여 마음을 열고 두 아이를 그들의 집에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공항에서 아이들을 만나 데리고 오면서 긴장감 속에 아무말도 못하고 운전해 왔습니다. ‘그들은 이 일에 준비가 되어 있었던 걸까요?’ 그들은 아이들과 문화도 언어도 종교도 다 달랐지만, 이 소중한 아이들에게 피난처와 같은 사람들이 되어주고자 했습니다. 보아스도 룻의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나오미를 보살피기 위해 자기 고향을 떠나온 룻의 이야기를 들은 보아스는 룻이 자신의 밭에 이삭을 주으러 오자 이렇게 축복해 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룻기 2:12).
어느날 밤 룻은 보아스의 잠을 깨우면서 보아스가 축복했던 일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발 쪽에 움직임이 있어 잠이 깬 보아스는 “네가 누구냐” 라고 물었습니다. 룻은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3:9)라고 답했습니다.
‘옷자락’과 ‘날개’의 히브리 말은 같습니다. 보아스는 룻과 결혼함으로써 그녀의 피난처가 되어주었고, 그들의 증손자 다윗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이렇게 찬양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다시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시편 36:7).
누군가 당신에게 피난처가 되어 준 적이 있습니까? 그때 마음이 어땠습니까?
당신은 크든 작든, 어떤 방식으로든 다른 사람들에게 피난처가 되어줄 수 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품에서 제 피난처를 찾습니다.
아버지의 피난처를 다른 이들에게도 넓히는 일에 저를 사용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