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교회에서 특별행사를 위해 장식을 하는 동안, 책임을 맡았던 여성이 저에게 경험이 부족하다고 불평했습니다. 그녀가 멀리 가자 다른 여성이 다가와서 “염려 마세요. 우리는 그분을 ‘은혜가 더 필요한 사람’이라고 불러요.”라고 말했습니다.
웃음이 났습니다. 그리고 곧 누군가와 갈등이 생길 때마다 나는 그 상대를 은혜가 더 필요한 사람이라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년 후, 교회에서 그 은혜가 더 필요한 시람이라고 했던 분의 부고를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그 여성이 어떻게 남 모르게 하나님을 섬겼으며,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베풀었는지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그분과, 그동안 내가 은혜가 더 필요한 사람이라고 불렀던 모든 사람들을 판단하고 험담한 것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결국은 다른 신자들만큼이나 나 자신도 은혜가 더 필요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에서 바울 사도는 모든 신자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다” (3절)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받을 자격이 하나도 없고 우리 노력으로는 결코 얻지 못하는, 그래서 “누구도 자랑하지 못하는”(9절) 구원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어느 누구도 우리가 평생 동안 매순간마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 성령님은 우리를 변화시켜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낼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모든 신자들에게 은혜가 더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충분하다는 사실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고린도후서 12:9).
당신은 어떤 때에 다른 사람들이 은혜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까?
지금 당신 삶의 어떤 부분에 은혜가 필요합니까?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아낌없이 은혜를 베푸신 것처럼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넓은 아량으로 은혜를 베풀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