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숲속을 달리면서 지름길을 찾다가 잘 모르는 길로 들어섰습니다. 길을 잃었을까 걱정이 되어 반대쪽에서 달려오는 사람에게 이 길이 맞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맞아요.” 그는 확실하게 대답했습니다. 나의 의심스러운 표정에 그는 재빨리 덧붙여 말했습니다. “걱정 마세요. 내가 잘못된 길들은 이미 다 가봤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달리다 보면 다 알게 돼요.” 나의 영적 여행에 대한 참으로 적절한 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나는 얼마나 많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었고, 유혹에 넘어가고, 또 세상 일들에 한눈을 팔았던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반드시 다시 넘어질 것을 아시면서도 매번 용서하시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 쉽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성령님께 순종하는 한 하나님은 언제나 계속해서 용서해주십니다.
바울도 이 모든 것이 믿음의 여정의 한 부분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죄로 가득 찬 과거와 현재의 약점들을 잘 알고 있던 그는 자신이 원하는 그리스도 같은 온전함을 아직 이루지 못했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빌립보서 3:12). 그래서 그는 말합니다.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달려 가노라”(13-14절). 실족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과정의 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를 통해서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용서받은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계속 달려갈 수 있습니다.
오늘 어떤 실수를 하나님께 고백할 수 있습니까?
용서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믿음의 길을 계속 달려가는데 어떤 도움이 됩니까?
하나님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을 닮은 사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성령께서 제 안에서 역사하고 계심을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