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21. 무리가 아침마다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고 햇볕이 뜨겁게 쬐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22.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지도자가 와서 모세에게 알리매
23.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 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24. 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 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25. 모세가 이르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26. 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27. 일곱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29.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30. 그러므로 백성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니라
마가렛 이모의 검소함은 모두가 다 압니다. 이모가 돌아가신 후 조카들은 슬프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이모의 유품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랍 안에서 단정하게 정리된 작은 조각의 끈들을 모아둔 작은 플라스틱 가방이 나왔습니다. 가방의 이름표에는 “짧아서 쓸 수 없는 끈들”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쓸모없는 물건인 줄 알면서도 따로 분류해 간직하는 사람들은 무슨 이유로 그럴까요? 어쩌면 한때 극심한 가난을 당해보았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종살이에서 벗어날 때 고생스러운 삶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출애굽 과정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기적의 손길을 곧 잊어버리고 먹을 양식이 없다고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양식으로 만나를 공급하시며, 모세에게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출애굽기 16:4)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안식일에는 만나가 내리지 않으므로 6일째에는 두 배로 거두라고 명령하셨습니다(5, 25 절). 이스라엘 백성 중에 어떤 사람들은 그 말을 들었지만, 어떤 사람들은 듣지 않아서 예상했던 대가를 치뤘습니다(27?28절).
풍요할 때나 곤궁할 때, 우리는 어떻게든 자신의 힘으로 해보려고 부여잡고 모아두려고 애쓰기 쉽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우리 손안에 미친 듯이 움켜쥐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끈 조각 모아두기”를 할 필요도, 다른 어떤 것들도 쌓아 둘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브리서 13:5)고 약속하신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당신은 때때로 어떻게 혼자만의 방식으로 일을 처리합니까?
지난날 하나님께서 그분의 신실하심을 어떻게 보여주셨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말씀을 믿으며 모든 일에 주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