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삶이 점점 더 외로워지고 있습니다. 친구가 없는 미국인들의 수가 1990년 이후로 네 배가 되었습니다. 어느 유럽 국가는 인구의 약 20퍼센트 정도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가 하면, 일본의 어떤 노인들은 감옥에서 재소자들과 친구가 되려고 일부러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사업가들은 이런 외로움 병의 “해결책”으로 ‘친구 대역’을 내어 놓았습니다. 시간제로 고용된 이 사람들을 부르면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혹은 파티에 동행해줍니다. 한 “친구 대역”에게 그녀의 고객들이 누구인지를 물어보니, 그녀는 “장시간 근무로 인해 친구를 만들 시간이 없는 외로운 30-40대 전문인들”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전도서 4장은 “아들도 형제도” 없이 사는 외로운 한 사람을 보여줍니다. 그의 수고는 끝이 없으나 그의 성공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8절). 그는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내가 누구를 위하여 이같이 수고하는가…?”라고 묻습니다. 그의 노고를 줄여주고 역경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줄 사람과의 관계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9-12절).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친구 없는 성공은 “의미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8절).
전도서는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12절). 하지만 그것은 또한 금방 엮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진정한 친구는 빌려올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세 번째 줄로 하여 단단한 세 겹줄을 엮어봅시다.
당신은 친구 관계를 위해 어떻게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습니까?
지금 당신의 친구에 추가할 사람은 누가 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제가 다른 이들에게 선하고 신실한 친구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