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5.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7.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8.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9.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10.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1. 그들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2. 그들이 벌들처럼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 같이 타 없어졌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3.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14.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오래전, 한 친구가 여러 도로가 만나는 한 교차로를 건널 때 겁이 많이 났었다는 이야기를 내게 했었습니다. “나는 한 번도 이런 걸 본 적이 없어. 그동안 배웠던 길 건너는 규칙은 아무 소용도 없었어. 나는 너무 무서워서 한쪽 구석에 서서 버스를 기다렸다가 버스 기사에게 나를 길 건너에 태워다 줄 수 있는지 물어봤어. 걸어서 가든, 나중에 차로 가든 그런 교차로를 제대로 지날 수 있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거야.”
위험한 교차로가 아무리 복잡하다 해도, 복잡한 삶을 헤쳐 나가는 것이 훨씬 더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시편 118편에서 시편 기자가 처한 특별한 상황이 어떤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그것이 힘들고 반드시 기도해야 할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다”(5절)고 시편 기자는 외칩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그의 확신은 명백했습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6-7절).
직장이나 학교, 혹은 집을 옮겨야 할 때 우리는 보통 두려움을 느낍니다.
건강이 악화되거나 인간관계에 변화가 생길 때, 혹은 돈이 사라질 때 불안이 엄습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버렸기 때문에 이런 어려운 일들이 생긴다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 심한 고통 중에도 기도로 하나님 앞으로 힘써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떤 어려움이 당신을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이끌어주었습니까?
당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자비로운 도우심을 누구와 함께 나누시겠습니까?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심한 고통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