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코로나 19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유람선들이 항구에 머무르고 승객들은 격리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몇몇 관광객과의 인터뷰를 기사에 다루었습니다. 한 승객은 격리로 인해 많은 대화의 기회가 생겼다고 말하며, 비상한 기억력을 가진 아내가 그의 과거의 잘못을 낱낱이 끄집어냈는데도 아직 더 남은 것 같다고 농담했습니다.
이 기사는 우리를 웃음 짓게 하고 인간미를 느끼게 해 주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세게 움켜쥐고 있는 모습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해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상처를 준 사람들에 대한 감정을 어떻게 잘 정리해야 할까요? 시편 103:8-12에 묘사된 위대하신 하나님의 모습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8-10절에 담긴 의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면 앙심이나 복수하려는 계획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며, 은혜나 자비, 용서 대신 해를 끼치고 싶었던 사람들이나 우리 자신을 위해 더 기도할 수 있습니다.
받은 상처를 되갚아주고 싶었던 사람이 있습니까?
누구에게 당신을 위한 기도 부탁을 할 수 있습니까?
자비와 친절과 용서의 하나님, 저에게 아픔을 준 사람들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풀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