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8.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6.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탈출한 이후에 많은 문제가 돌출되었습니다. 밤낮의 일교차가 심한 광야의 길을 가야하기에 좋은 조건이 아니었습니다. 그것도 40년을, 남녀노소가 함께 최악의 조건에서 가야하는 기약 없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그들의 삶은 날마다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는 길이었습니다. 약속의 땅을 향하는 길은 어려움도 많았던 만큼, 하나님의 은혜도 풍성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며 전진하는 저들에게 뜻하지 않은 호전적인 아말렉 족속이 공격해 온 것입니다. 그 전쟁에서 400년 동안 노예생활로 아무런 전투력이 없었던 이스라엘이 이겼다는 것입니다. 이는‘여호와 닛시’의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전쟁의 경험과 군대 숫자로 이겼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의 깃발을 꽂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가는 길도 광야 인생길입니다. 뜻하지 않은 문제들이 돌출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 나가겠습니까?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원망하고 불평하고, 뿌리 없는 나무처럼 감당하지 못하고 흔들립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고난의 거친 바람이 불어오고 전혀 예측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할지라도 고난을 승리를 위한 기회로 삼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