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사는 삶
(성령을 좇아 행하라)
<갈라디아서 5:16-26>
사단은 구원 받은 자들을 유혹하고 어지럽혀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못하게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갈라디아 교회와 교인들에게도 사단의 손길이 뻗쳐서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의혹과 할례를 비롯한 율법적인 행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리저리 요동하였습니다. 사도바울께서는 그리스도인들 앞에는 두개의 삶의 길이 있는데 하나는 육체의 소욕대로 사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성령을 좇아 사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이 둘은 마음속에서 늘 충돌하는데 이로 인하여 사도바울도 심히 괴로워했습니다.(로마서 7:21-24)
두 개의 각기 다른 삶은 열매로 나타납니다. 사단이 주관하는 열매는 음행을 비롯하여 16개의 열매가 있고(5:19-21) 성령이 주관하는 열매는 9개가 있습니다.(5:22-24) 성령의 열매를 맺은 자들은 그들의 육체와 함께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들입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입니다. 사단이 주관하는 육체와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의 9가지 열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이 9개의 열매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으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