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3. 화 있을진저 그들이 나를 떠나 그릇 갔음이니라 패망할진저 그들이 내게 범죄하였음이니라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 하나 그들이 나를 거슬러 거짓을 말하고
14.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로 말미암아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
15. 내가 그들 팔을 연습시켜 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내게 대하여 악을 꾀하는도다
16. 그들은 돌아오나 높으신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과 같으며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 혀의 거친 말로 말미암아 칼에 엎드러지리니 이것이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리라
지금 우리나라도 열방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대통령과 우리 국민들을 희화화 하며 현 시국을 패러디하고 있습니다. 호세아 시대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하나님이 너희가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리라>(16절)고 경고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그릇 갔기 때문이다>(13절)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나 잘 되거나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반드시 망해 만인의 조롱거리로 전락합니다. 또한 그들이 <하나님을 거슬러 거짓을 말했다>고도 합니다. 대통령과 최순실,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의 거짓 진술과 자백이 사실은 화를 더 키웠습니다. 금방 들통이 날 사안에 대해서도 거짓을 일삼으며 허위로 진술한 것들이 실은 그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조롱거리가 되게 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진실만이 그나마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길임을 깨달아야겠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또한 <하나님을 거역했다.(14절)고 합니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반역하고 대적했다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더욱 상심하는 것은 피의자가 된 대통령이 자꾸만 국민의 뜻과 정서를 거역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대통령이 국민들의 바람을 무참하게 하며 대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 백성들이 거역할 때 하나님의 심정은 얼마나 괴로우시고 절망스러우시겠습니까? <내가 그들 팔을 연습시켜 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내게 대하여 악을 꾀하는도다>(15절). 하나님이 훈련시켜 힘 있게 한 팔로 도리어 하나님을 반역했다는 지적이십니다. 그 배신감과 비애감이 얼마나 크시고 그 상심이 얼마나 심각하시겠습니까? 그래서 <…그들의 지도자들을 … 칼에 엎드러지게>(16절) 하시리라고 하십니다. 그토록 의지하며 도움을 받고자 한 애굽의 칼날에 죽게 되리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부디 하나님의 조롱거리가 아니라 자랑거리가 되는 신실한 성도들이 되시길 빕니다.
-당시 이스라엘이 이방의 조롱거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요인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십시오.
-지금 우리나라가 세계의 조롱거리가 된 이유를 지적해 보십시오.
-우리나라와 사회가 하루 속히 정상을 되찾도록 기도하십시오.
주님, 호세아 시대 이스라엘은 모조리 하나님을 떠나 이방 신에게로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거짓을 일삼았습니다. 또한 곡식과 새 포도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감사하기보다 우상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반역했습니다. 이런 백성들은 하나님이 반드시 치사 세계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시고 그 지도자들은 칼에 엎어지게 하십니다. 주님, 저희들 두렵고도 떨리는 심령으로 나라를 위해, 무너진 우리 사회의 재건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