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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람이 된다는 것’은 ‘평소 나 답지 않게 산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21-32절)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본문 해석

그리스도인이 되면, “새사람이 된다.”는 말을 합니다. 우리는 “새사람이 된다.”고 말 할 때

엄청나게 놀라운 변화와 결단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는 어떤 놀라운 체험을 했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놀라운 체험이 지금 내 삶을 변화시키고 있느냐에 초점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사도바울은 “새사람을 입으라.”라고 말 한 후에 새사람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거짓을 버리고,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등 대단한 변화를 말하고 있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새사람이 되었으니 분이 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분을 내더라도 죄를 짓는 데까지 이르지 말고, 

해가 지도록 노여움을 품지 말고”라는 것입니다. 새사람이 되었으면, 분을 내더라도 하루를 넘기지 말고,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하라(32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어떤 높은 영역의 경지에 이르러야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새사람이 된다.”는 말은, “난 원래 이래.”라고 합리화 하며 살아가던 자세에서, 

힘들지만, “평소 나 답지 않게” 말씀을 따라 살아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순종하려고 할 때, 힘든 것은 “나답다.”라는 

나에 대한 지금까지의 정체성을 포기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난 여인도 사람들을

만나기를 기피하는 사람이었으나, 예수님을 만나고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깨고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 나답다고 여겼던 일들을 부인하지 못하면, 예수님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결단하고, “나 답지 않게” 행동하려고 노력할 때, 

또 다른 걸림돌이 있습니다.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이 그것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안하던 짓 하면 죽는다.”는 말처럼 우리 주위의 사람들은 우리가 변하는 것에 

대해서 힘들어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길을 가야만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 작은 일에서부터 ‘나 답지 않는 일’을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따라 순종해 봅시다. 믿음으로 선포하고 발을 내딛는 사람에게 성령님이 함께 하십니다. 

결단과 적용

바꿔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던 나쁜 삶의 습관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주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선언하고 실천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새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을 포기하며 살았던 지난 삶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힘들어도 작은 부분에서부터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아시오니 성령님 도와주시고 인도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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