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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3일

회개

<마태복음 3:2, 4:17>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회개한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회개와 한다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로서 “달리 생각한다”라는 말입니다. 우리 한글 사전에는 회개(悔改)라는 말이 천국과 연결되어서 많이 나오는데 구약에서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누구나 천국은 자동적으로 가는 줄로 알고 있었기 때문인지 모릅니다. 회개(悔改)의 정확한 의미를 깨닫기 위해 구약의 다윗과 신약에 나오는 바울의 삶을 살펴 보려고 합니다.

 다윗과 바울은 모두 유대인의 가정에서 태어난 모태 신앙인들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제 2대 왕으로 이스라엘 역사에 가장 위대한 선왕(宣王)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자기에게 충성하는 부하의 아내를 범하고 그녀의 남편을 전쟁터에 내 보내 죽게 한 중한 죄를 지은 죄인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2천년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도자입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나기전에는 예수 믿는 자들을 극심하게 핍박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만난 그날도 다메섹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다윗은 선지자 나단을 통하여 그의 죄를 지적받았을 때 즉시 시인하고 회개하였습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라는 말을 들었을 때, 깜짝 놀라 엎드려졌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피눈물 나는 책벌을 받았으나 그의 남은 삶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았습니다. 40년 동안 나라를 잘 다스리면서 150편의 시편 중, 73편의 주옥같은 시편을 남겨 놓고 71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그의 품에 안겼습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그의 일생을 오직 복음만을 증거하는 일을 하다가 로마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으로 갔습니다. 우리들의 선진들은 모두 회개의 과정을 거쳐 천국으로 갔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합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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