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은 사랑의 또 다른 모양입니다
<사무엘상 15:22-23>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은 40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다가 하나님께 범죄하여 폐위되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집전해야할 제사를 그가 대신 집전하는 등 여러가지 잘못을 하였으나 그가 폐위된 결정적인 원인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왕에게 아말렉을 쳐서 진멸하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과 소유물을 하나도 남기지말고 진멸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기름진 것과 어린 양 등, 좋고 값진 것들을 남겨두었습니다. 제사드릴 때 쓰려고 보전했다고 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하며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음으로 여화와께서도 왕을 버리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본문)
일찍이 모세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신명기 11:1)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좋고 값지도 기름진 숫양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아까워 했습니다. 순종은 사랑이 있는 사람만이 실천할 수 있는 고귀한 행위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노력도 필요합니다. 어떻게 노력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하나님께서는 10계명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말렉 전쟁을 승리로 이끈 사울 왕을 하나님은 단호하게 내치셨습니다. 그를 왕으로 삼은 것까지 후회하셨습니다.(사무엘상 15:11)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순종의 모습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무슨 일을 당하든지 오직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님들 되어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세세토록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