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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일

예수님과 바울의 감사

<요한복음 1:30, 데살로니가전서 15:18>

 바울은 2차에 걸쳐 로마에서 감옥생활을 하면서 4개의 교회에 옥중서신을 썼습니다. 자유롭지 못한 죄수의 몸으로 쓴 4개의 편지 초반에는 꼭 “감사”라는 말로 시작을 했습니다. 무엇을 감사하였을까요? 그는 복음 전도를 위하여 수없이 매도 맞고 40에서 하나 감한 매를 5번이나 맞았으며 전도 여행 중 배가 3번이나 파선하여 죽을 고비도 수없이 넘겼으나(고린도후서 11:23-27) 복음 전도를 생명보다 귀히 여기며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에 끝까지 충성하였습니다. 부자유한 죄수의 몸이 되어서도 복음을 전하면서 흩어져 있는 교회에서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한다는 소식만 들으면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을 잡으려고 오는 날 밤, 예수님께서는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가 마시지 않고는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똑같은 기도를 3번 하셨습니다.(마태복음 26:36-47) 우리들과 같이 인간의 몸을 입으신 예수님의 고뇌의 기도였습니다. 마침내 십자가에 달리셨는데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라는 말은 희랍어로 “테렐레스타이”라고 하는데 하인들이 주인이 시킨 일을 다 끝낸 후에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또 상거래에서 빚진 자가 채권자에게 빚을 다 갚고 나면 테렐레스타이 라고 합니다. 십자가의 사건은 예수님께서 우리 모두의 죄의 빚을 갚아 준 사건입니다. 이 빚은 죄 없는 자의 생명으로만 갚을 수 있는 빚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어려운 사역을 감당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긴들의 손에 들린 창과 칼에 찔리며 온갖 수모와 고난을 감당하시고 하나님 뜻대로 다 이루어진 것을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이루어진 구원의 복음을 사도바울께서는 자기 목숨보다 귀하게 여기며 살았습니다. 죄수가 되어서 부자유한 생활을 하면서도 복음전도를 계속하였으며 오고 가는 소식으로 성도들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눈물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2020년, 감사의 계절에 우리들도 이런 멋있는 감사를 하나님께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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