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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그리스도인의 출발점입니다 (신명기 12:5-11)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5.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6.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제물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의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소와 양의 처음 난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7. 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8. 우리가 오늘 여기에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지니라

9.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안식과 기업에 아직은 이르지 못하였거니와

10.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 거주하게 될 때 또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너희 주위의 모든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사 너희를 평안히 거주하게 하실 때에

11.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그 곳으로 내가 명령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 서원하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

본문 해석

이 땅에 교회가 시작되면서부터, 교회는 예배드리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교회를 ‘예배당’이라고 불렀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예배드리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구약성서에 나타난 이스라엘 공공체를 우리는 “예배공동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이집트를 탈출했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출애굽기 8장 1절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바로에게로 가서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하고, 그에게 이르기를 ‘나의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예배할 수 있게 하여라. 

이스라엘 공동체는 예배를 통해서 그들의 신앙이 유지되었고, 예배가 곧 그들의 정체성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기독교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그리스도인들에게 예배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 선조 그리스도인들은 예배드리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희생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 제 머리 속에 남아 있는 교회의 기억은 “예배”입니다. 예배 시간에 마룻바닥에 앉아서 몇 시간을 예배드리면서 찬송하고 기도했던 기억이 지금도 머리에 선명합니다. 교회가 세워지는 곳마다 “예배”는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가슴 떨리는 일이며, 감격이 있어나는 곳이었습니다. 교회가 멀든 가깝든, 상황이 어떻든지 강을 건너고, 시간을 아껴서 그 “예배의 자리”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애를 썼습니다. 예배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어떻습니까? 예배가 우리의 신앙의 중심에 있습니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예배의 중심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니까, 오늘날 우리의 예배에는 감격이 없는 겁니다.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사람이 편리한 시간에, 편안한 곳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편안한 사람들”과 드리는 예배가 되었습니다. 교회는 많으니까, “조금만 불편하면” 교회를 바꾸면 되고, “조금만 피곤하면”  예배는 쉬면 되고, “조금만 보기 싫은 사람”이 있으면 교회를 바꾸면 되는 아주 편안한 예배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유능한 목사”는 교우들의 이런 불편사항을 먼저 체크하고, 현대 감각에 맞게 설계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오늘날 이렇게 드리는 예배에서 주인은 누구입니까? 누구를 위한 예배입니까? 

그 예배에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넘치지만, “하나님”을 위해서 우리가 바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중심”이 되어버린 예배가 되면서 오히려 예배에서 감격이 사라지고, 하나님을 체험하는 통로는 줄어들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피폐하게 된 것 아닙니까? 우리가 오늘 하나님을 위해서 드리는 예배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신명기 12장 8절에서 “오늘 여기에서는 우리가 저마다 자기의 소견대로 예배를 드리지만, 거기에 가서는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 보기에 좋은 예배가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결단과 적용

오늘 내가 드리고 있는 예배가 진정으로 ‘하나님이 중심이 되고 있는 예배’인지 물어보면서, 나의 편리한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방법이 무엇인지 적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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