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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4일

새로운 시작

<창세기 12:1-2>

 성경의 구속사는 창조시대가 끝나고 아브람으로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족장시대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본토”는 갈대아 우르와 하란을 포함한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말합니다. “친척”은 이곳에 살고 있는 노아의 아들, 셈의 후손들을 말하고 “아비집”은 아브람의 육신의 아버지와 그의 친척들을 말합니다. 아브람은 아내와 친척들을 이끌고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떠났습니다. 노아의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통하여 새로운 구속의 역사를 시작한 것입니다. 아브람으로 하여금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고 그의 이름을 창대케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본문)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아브람에게는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큰 민족을 이루어 주겠다는 약속과는 다르게 그의 나이가 99세가 되도록 자식이 없었습니다. 기다리다 못해 아내의 여종인 하갈을 통하여 아들을 낳았으며 어떤 때는 외모가 출중한 아내 때문에 해를 입을까 두려워 두 번씩이나 누이라고 속이며 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아브람에 서 아브라함으로, 그의 아내, 사래는 사라로 이름을 바꾸셨습니다. 두 부부에게 열국의 아버지와 열국의 어머니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신 후, 1년이 지난 100세 때에 아들, 이삭을 주셨습니다. 바야흐로 새로운 구속의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떠난 그의 고향 갈대아 우르는 모든 것이 풍요하고 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우상이 많았고 학자들에 의하면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도 우상을 만들어 파는 상인이었으리라고 추측합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살던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으로 선택되어 순종과 시험과 고난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시작의 아버지,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쓰고 싶은 사람을 찾으십니다. 찾으시고 부르실 때에 기쁘게 순종하고 응답하는 귀한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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