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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7일

아버지의 마음

<누가복음 15:20-24>

 아버지 밑에서 호위호식하며 살던 아들이 집을 나갔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에게서 받아 가지고 나간  재물을 모두 탕진하고 거지같은 모습이 되어 집으로 돌아 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아버지는 그의 아들이 가출한 후에도 줄곳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왜냐하면 먼곳에서 걸어오는 아들을 금방 알아 보았기 때문입니다(20절) 힘없이 비틀거리며 걸어오는 아들을 멀리서 알아본 아버지는 정신없이 뛰어 나갔습니다. 체면문화를 중시하는 당시의 유대인 부자 아버지가 체면 불구하고 뛰어 나간 것입니다(20절) 아들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제일 좋은 옷을 입혀주고 가락지를 끼워 주었습니다. 아들의 신분을 확실하게 회복시켜 준 것입니다.

 탕자의 형은 아버지의 태도가 매우 불만스러웠습니다. 집안에 있는 재산을 가지고 나가 창기들과 함께 모두 탕진하고 돌아온 동생을 받아준 아버지가 참으로 못마땅했습니다. 사실 그의 동생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의 법으로 한다면 거리에 끌고 나가 돌로 쳐 죽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회심하고 돌아온 아들을 끌어안고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고 했습니다.(24절)

 탕자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십니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이십니다. 더럽고 추한 아들을 깨끗하고 좋은 옷으로 덮어 주시고, 자신은 벗은 몸으로 부끄럽게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우리는 형제를 질투하고 미워해서는 안됩니다. 아버지의 마음, 돌아옴의 기쁨을 회복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아버지의 마음으로 하나되어 시카고한인장로교회를 아름답게 세워 나가는 성도들이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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