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8.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우리 사회에서 문제들이 터질 때마다 우리는 그들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왜 하나님은 착한 사람이 아니라 예수 믿는 사람을 구원하시는 것일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세상에서 착하게 사는 것과 어떻게 구분되는 것일까?
착한 사람의 기준은 그 사람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떤 사람은 가정에서는 정말 좋은 아빠이며 남편이지만, 직장이나 사회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직장이나 나라에서 충성하는데, 가정은 돌보지 않고 등한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보더라도 우리는 어떤 때는 착하고, 어떤 때는 악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착한 사람을 구원해야한다면, 과연 어떤 기준에서 어떤 때를 기준으로 착한 사람을 구별해 낼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은 기독교의 가장 핵심이 되는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도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게 될 수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니까 착하게 살고 그렇기 때문에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구원 얻는 삶이란 매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자신의 죄와 허물을 비추고 회개하는 삶을 말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기준이 회복되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우리가 그리스인으로 산다는 것은 착하게 산다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기억해야 할 것은 오히려 성경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과 예수를 믿는 사람을 구분합니다. 우리는 교회를 다니는 것과 예수를 믿는 것을 동일시하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라고 말합니다. 주님을 이름을 부르며 여전히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는 삶과 주님의 이름으로 부르며 날마다 주님의 뜻으로 새롭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본질적으로 다른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하루를 살아갈 때, 내가 생각하는 착한 사람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사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기준이 내 삶에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하나님을 구하는 삶이되기를 소원합니다.
– 나에게 주어진 어떤 일을 할 때,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는 것과 착한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는 율법주의로 행하는 것의 차이를 구분해 봅시다.
주님! 내가 착한 사람으로 사는 것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착하다는 기준 조차도 하나님께 맡깁니다. 나는 그것조차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오늘 나의 삶 속에서 내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기준을 알게 하여주시고 주님의 뜻을 따라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