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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의 눈물(시편 30:1~30:12)

<CBS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5. 그의 노여움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7.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우셨나이다

12.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본문 해석

여러 해 전 나는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를 돌보았습니다. 4개월 동안 어머니를 간병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돌아가시고 슬플 때에도 나를 계속 도와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복잡한 감정을 가누어야 하는 나에게 때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마지막 숨을 거두실 때 나도 모르게 눈물과 함께 “할렐루야” 라는 조용한 고백이 흘러나왔습니다. 여러 해가 지나 시편 30편을 자세히 읽게 될 때까지 나는 그 충격의 순간에 하나님을 찬양한 것에 계속 죄의식을 느꼈습니다.
다윗은 “성전 낙성가”라 불리는 이 시편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자비하심을 경배했습니다(1-3절).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라”(4절)고 격려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고난과 소망을 밀접히 연결시키시는 하나님을 깊이 생각했습니다(5절). 그는 슬픔과 기쁨의 시간, 안정과 낙담의 시간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으며(6-7절), 도움을 청하는 그의 부르짖음에도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7-10절). 다윗의 찬양의 메아리는 그의 통곡과 춤, 슬픔과 기쁨의 순간들을 하나로 엮은 것이었습니다 (11절). 다윗은 고난과 함께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대하는 이 신비한 복합성을 잘 알고 있는 듯, 하나님께 대한 그의 끝없는 헌신을 노래했습니다(12절).
우리도 다윗처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12절)라고 노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행복할 때나 불행할 때나 하나님은 그분에 대한 신뢰를 선언하도록 우리를 도우시고, 기쁨의 외침과 찬양의 눈물로 그분을 예배하도록 인도하십니다.

결단과 적용

하나님께서 어떻게 당신의 복잡한 감정 속에서 그분을 신뢰하게 하셨습니까?
어떻게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복잡한 심정을 가눠야 할 때에도 주님을 신뢰하고 찬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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