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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류나무 사이에서 ( 스가랴 1:7-13)

<CTS TV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7. 다리오 왕 제이년 열한째 달 곧 스밧월 이십사일에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
8. 내가 밤에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마가 있기로
9. 내가 말하되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니
10.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
11. 그들이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하되 우리가 땅에 두루 다녀 보니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하더라
12. 여호와의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여호와께서 언제까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려 하나이까 이를 노하신 지 칠십 년이 되었나이다 하매
13. 여호와께서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본문 해석

<내가 밤에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8절).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 그들이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하되 우리가 땅에 두루 다녀 보니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하더라>(10-11절).

히브리말로 <하다스>라고 명명하는 <화석류나무>는 팔레스타인 레바논, 헤브론 같은 건조한 지역에서 잘 자라며 꽃, 잎, 줄기 등에서 향이 나기 때문에 향수의 원료나 차로 많이 사용되는 상록관목이라고 합니다. 가지가 많고 3m 정도 자라며 가지 끝에 붉은 빛을 띤 하얀색 꽃이 피는데 이스라엘에서는 신부의 머리에 쓰는 화관을 바로 이 화석류의 가지와 꽃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무성한 가지로 인해 유대인들에게는 이 나무가 성공을 상징해 새로 개업한 가게를 방문할 때는 꼭 이 <하디스>를 선물한다고 합니다. 또한 유대인들의 속담에는 <매주 안식일마다 하디스 향을 맡으면 똑똑한 아들을 낳는다>는 말이 있고, <하디스 잎의 가루를 욕조에 타서 갓난아기를 목욕시키면 아이의 머리가 좋아 진다>는 말도 있어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뭐니뭐니 해도 이 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상처를 받을 때 가장 강렬한 향기를 풍긴다는 것입니다. 믿는 자들도 때로 상처를 받습니다. 아니, 세상 사람들보다 늘 더 많은 상처를 입습니다. 그럴 때 울고 불며 불평하고 원망할 게 아니라 도리어 화석류나무처럼 향기를 발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강렬한 향기를 드러내야 합니다. 사실 성도나 교회는 백양목이 아니라 화석류나무입니다.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가지가 많고 꽃이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고 상처를 입을수록 더 강한 향을 발산하는 <하디스>, 보십시오. 주님도 천사도 다 화석류나무 사이에 있지 않습니까? 부디 화석류나무 사이에서 붉은 말을 타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위로와 격려가 당신에게 큰 은혜와 축복이 되길 빕니다. 

결단과 적용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화석류나무>를 찾아 확인해 보십시오.

-주님이 왜 백향목이 아니라 <화석류나무> 사이에 서 계실까요?

-상처를 통해 강렬한 향을 발산하는 <화석류나무>처럼 당신의 삶도 고난 속에서 더욱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하길 빕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들 주님이 왜 백향목 사이가 아니라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로 나타나셨는지를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또한 화석류나무가 상처를 입을수록 더욱 강렬한 향기를 발한다는 사실도 놓치지 않게 하사 늘 크고 작은 아픔 속에서 살지라도 감사와 주님의 향기를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이 화석류나무 사이에 계심같이 저희도 화석류나무 사이에서 주님과 교제하며 그의 말씀을 듣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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