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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사백팔십 년 (왕상 6:1~10)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2. 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한 성전은 길이가 육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며
3. 성전의 성소 앞 주랑의 길이는 성전의 너비와 같이 이십 규빗이요 그 너비는 성전 앞에서부터 십 규빗이며
4. 성전을 위하여 창틀 있는 붙박이 창문을 내고
5. 또 성전의 벽 곧 성소와 지성소의 벽에 연접하여 돌아가며 다락들을 건축하되 다락마다 돌아가며 골방들을 만들었으니
6. 하층 다락의 너비는 다섯 규빗이요 중층 다락의 너비는 여섯 규빗이요 셋째 층 다락의 너비는 일곱 규빗이라 성전의 벽 바깥으로 돌아가며 턱을 내어 골방 들보들로 성전의 벽에 박히지 아니하게 하였으며
7. 이 성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
8. 중층 골방의 문은 성전 오른쪽에 있는데 나사 모양 층계로 말미암아 하층에서 중층에 오르고 중층에서 셋째 층에 오르게 하였더라
9. 성전의 건축을 마치니라 그 성전은 백향목 서까래와 널판으로 덮었고
10. 또 온 성전으로 돌아가며 높이가 다섯 규빗 되는 다락방을 건축하되 백향목 들보로 성전에 연접하게 하였더라

본문 해석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1절).

모든 준비작업을 마친 솔로몬이 마침내 역사적인 성전 건축에 착수합니다. 그런데 그 시점이 바로 출애굽 <사백팔십 년>되던 해였다는 것입니다. 

이 480년은 학자들간 부분적인 이견이 있긴 하지만 대개 ① 광야생활 40년 ② 가나안 정복기 및 평정기 32년 ③ 사사시대 331년 ④ 사울의 통치 33년 ⑤ 다윗의 통치 40년 그리고 성전 착공이 ⑥ 솔로몬의 즉위 4년에 이루어졌다고 보면 거의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솔로몬의 성전 건축은 주전 966년에 착공하여 대략 7년 6개월 후인 주전 959년 8월경, 솔로몬 즉위 제11년에 완공되었습니다. 

그리고 역대하 3:1에 의하면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장소는 예루살렘의 모리아산(창 22:2)입니다. 그곳은 인구조사의 죄를 범한 다윗에게 천사가 하나님을 위해 번제단을 쌓도록 지시한 장소(삼하 24:16-25)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이기도 합니다(대상 21:15-27). 

또한 그곳은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바친 곳으로 <여호와 이레>의 은총을 경험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창 22:2, 14).

<이 성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7절). 

이처럼 철 연장 소리나 돌 다듬는 소리 없이 정숙한 가운데 성전 건축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화해를 상징하는 장소로서의 성전의 성격에 부합하도록 그 건축 과정에서부터 팡화로움과 거룩함을 유지했다는 뜻입니다. 

<성전의 건축을 마치니라…>(9절). 

이는 돌을 사용하는 건축은 일단 끝났다는 뜻입니다. 내장과 지붕 공사는 아직 계속되고 있고(10, 15절), 최종적인 완성은 38절에 가서야 비로소 이루어집니다. 이렇듯 성전 건축은 아무런 문제나 사고 없이 은혜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결단과 적용

-출애굽의 연대에 대해서는 주전 1,440년경으로 보는 전기 연대설과 주전 1,200년경으로 보는 후기 연대설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느 설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유대 월력 <시브월>(1절)이란 오늘날의 태양력 몇 월에 해당될까요?

-길이의 단위인 <규빗>(2절)은 약 몇 cm를 가리킬까요(창 6:16, 출 37:1, 신 3:11)?

오늘의 기도

주님,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믿음을 집중해 성전 건축에 필요한 모든 자재와 인력, 설계를 끝내고 이제 건축에 착수했습니다.

모든 게 부족함 없이 성전 건축은 순조롭게 이루어졌고, 심지어는 채석장 현지에서 이미 치수에 맞게 돌을 다듬어 정작 건축 장소에서는 연장 소리도 내지 않고 작업이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준비과정 건축과정이 이렇듯 다 경건했고, 정숙했습니다. 때로 무모하고 황당하게 이루어지는 이 시대 예배당 건축의 과정이나 모습과는 너무도 대조적임을 봅니다.

저희로 하여금 새삼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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