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예배 사역 커뮤니티
커뮤니티
QT나눔
교회앨범
자유게시판
 
QT 나눔

메뚜기가 먹으리라 (신 28:36-46)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36. 여호와께서 너와 네가 세울 네 임금을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나라로 끌어 가시리니 네가 거기서 목석으로 만든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이며
37. 여호와께서 너를 끌어 가시는 모든 민족 중에서 네가 놀람과 속담과 비방거리가 될 것이라
38. 네가 많은 종자를 들에 뿌릴지라도 메뚜기가 먹으므로 거둘 것이 적을 것이며
39. 네가 포도원을 심고 가꿀지라도 벌레가 먹으므로 포도를 따지 못하고 포도주를 마시지 못할 것이며
40. 네 모든 경내에 감람나무가 있을지라도 그 열매가 떨어지므로 그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41. 네가 자녀를 낳을지라도 그들이 포로가 되므로 너와 함께 있지 못할 것이며
42. 네 모든 나무와 토지 소산은 메뚜기가 먹을 것이며
43. 너의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은 점점 높아져서 네 위에 뛰어나고 너는 점점 낮아질 것이며
44. 그는 네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그에게 꾸어주지 못하리니 그는 머리가 되고 너는 꼬리가 될 것이라
45.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지 아니하고 네게 명령하신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므로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와서 너를 따르고 네게 이르러 마침내 너를 멸하리니
46. 이 모든 저주가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있어서 표징과 훈계가 되리라

본문 해석

<네가 많은 종자를 들에 뿌릴지라도 메뚜기가 먹으므로 거둘 것이 적을 것이며>(38절).

하나님이 출애굽을 허락하지 않는 바로를 응징하시기 위해 내리신 10가지 재앙 가운데 여덟 번째 재앙도바로 <메뚜기>였습니다.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출 10:15). 

거대한 무리를 형성해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닥치는대로 먹어 치워 자연과 대지를 황폐하게 하는 메뚜기 재앙은 오늘날도 아프리카 지역에서 자주 목격되곤 하는데, 최근에는 홍해 주변 나라들이 메뚜기 떼의 공습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하루 150km를 이동하며 농작물을 다 먹어 치우기 때문에 그들 국가들의 식량안보까지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펄벅의 장편소설 <대지>에도 메뚜기 떼 얘기가 나옵니다. <주위가 밤처럼 캄캄해지고 메뚜기들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요동쳤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의 삶에는 이처럼 가공할 재앙인 메뚜기 떼의 습격까지도 임한다는 것입니다. 42절 말씀도 그렇습니다. <네 모든 나무와 토지 소산은 메뚜기가 먹을 것이며> <네가 포도원을 심고 가꿀지라도 벌레가 먹으므로 포도를 따지 못하고 포도주를 마시지 못할 것이며>(39절). 

이렇듯 하나님은 무시무시한 자연재해를 통해서도 불순종하는 당신의 백성들을 징계하십니다. 모든 자연재해가 다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필요하실 경우 하나님은 무서운 자연재해를 통해서도 역사를 간섭하시고 당신의 뜻을 관철하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옛날 우리가 논두렁 밭두렁에서 잡던 메뚜기는 축복이었지만 애굽에 내리고 펄벅의 대지에 내렸던 메뚜기 떼는 재앙이자 저주였습니다. 늘 말씀에 순종하며 살므로 자연과 주변 환경이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가 아니라 언제나 당신에게 아름다운 축복이 되길 빕니다.

결단과 적용

-메뚜기 재앙이 하나님의 징계와 관련하여 나타난 다음의 성경구절들을 찾아 보십시오(출 10:12-15, 대하 7:13, 시 78:46, 105:34-35, 욜 1:4, 2:25).

-당신에게는 어린 시절 메뚜기 잡던 추억이 있으십니까?

-자연재해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그 옛날 애굽의 바로 왕도 그 땅을 휩쓴 메뚜기 떼 재앙을 그냥 단순한 자연재해로 치부하려 했을 뿐 그걸 모세를 통해 내리신 하나님의 심판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랬기에 그 여덟 번째 재앙인 메뚜기 떼의 습격에도 그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시대나 하나님은 자연재해를 통해서도 당신의 뜻이나 진노를 드러내신다는 사실을 결코 부인하지 않는 저희들 되게 해 주시옵소서. 자연재해를 통해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놓치지 않고 늘 바르게 들을 줄 아는 저희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This entry was posted in QT 나눔. Bookmark the permalink.
No.TitleWriterDate
1116 “이불을 덮어도” (왕상 1:1-4 ) webmaster 2022.10.06
1115 고린도후서 5장 14-20절 “당신에게 복음은 현재형입니까, 과거형입니까?” webmaster 2022.10.05
1114 “더 좋은 삶으로의 변화” (이사야 54:1-5) webmaster 2022.10.04
1113 오늘 (신 29:10-19) webmaster 2022.10.03
1112 모압 땅에서 (신 29:1-9) webmaster 2022.10.01
1111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 (신 28:58-68) webmaster 2022.09.30
1110 너를 멸할 것이라 신 28:47-57 webmaster 2022.09.29
1109 메뚜기가 먹으리라 (신 28:36-46) webmaster 2022.09.28
1108 너를 패하게 하리라 (신 28:25-35) webmaster 2022.09.27
1107 황사와 미세먼지 (신 28:20-24) webmaster 2022.09.26
< Prev ... 1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143 ... Next >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2626 W. Foster Ave. Chicago, IL 60625 | Tel: 773-271-0241  
Copyright © 2019 시카고한인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