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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보존하리라 (신 19:1-10)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여러 민족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그것을 받고 그들의 성읍과 가옥에 거주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에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4.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인 일,
5.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의 이웃을 맞춰 그를 죽게 함과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6.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원한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나 두렵건대 그 피를 보복하는 자의 마음이 복수심에 불타서 살인자를 뒤쫓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 잡아 죽일까 하노라
7.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다 네게 주실 때
9. 또 너희가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의 길로 행할 때에는 이 셋 외에 세 성읍을 더하여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이같이 하면 그의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본문 해석

도피성에 관한 말씀인데 <…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2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도피성 제도>가 모든 백성을 위한 제도임을 분명히 한 말씀입니다. 즉 부지중에 살인한 자들의 신변뿐 아니라 이스라엘 사회 전체의 질서와 기강 유지를 위해 주어진 규례라는 것입니다(민 35:11). 왜냐하면 살인자에 대한 보복이 과실치사 자에게까지 무차별로 적용된다면 이스라엘 사회는 곧 보복에 재보복을 가하는 끊임없는 악순환으로 결국은 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도피성 제도를 통해 본의 아니게 실수한 사람, 억울한 사람의 인권과 생존권을 보존하시기 위해 정당한 재판 절차를 통해 공의로운 판결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요단 서편 가나안 땅 전체를 3등분하여 각 구획의 중심부에 도피성을 설치하게 하신 겁니다. 이는 도피자가 어디에 있든 보복자를 피해 가장 가까운 도피성으로 신속히 피신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처였습니다. 

 이는 오늘 우리 역시도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도피처이신 주님께로 피할 수 있으며, 또 그렇게 주님께로 나아가기만 하면 반드시 생명을 보존하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진리의 예표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 그 어디에 숨는다 해도 죄인은 결국 냉혹한 보응의 원리에 의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도피성 되시는 그리스도의 품에 안기면 삽니다. 그것만이 죄인이 자신의 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도피성>은 고대라는 시간적 제한성에도 불구하고 종교적인 형식주의를 극복한 고도의 윤리적 제도였고, 하나님의 공의에 입각한 소중한 인권 보호제도였습니다. 이는 신정사회였던 당시 이스라엘 공동체 내에서 그래도 하나님의 긍휼과 공의의 통치 원리가 관철되고 있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당신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도피성> 제도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피성은 요단 동편에 셋, 요단 서편에 셋 도합 여섯 개였습니다. 도피성이 있었던 성읍을 아는 대로 적어보십시오.

-당신이 이해한 하나님의 공의와 인권에 대한 배려를 도피성 제도를 통해 한 번 설명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도피성>은 이 시대 저희에게도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얻게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진정한 살인자와 본의 아닌 살인자, 부지중에 살인한 사람을 같이 보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시기 위해 <도피성>을 만들게 하사 그들의 존엄과 인권을 지키셨습니다. 

주님은 저희 모두의 <도피성>이십니다. 따라서 누구든, 어디서든 주님께로 나아가면 그의 생명을 보존하십니다. 도피성이란 그 옛날 이스라엘만의 것이 아니라 전 인류를 위한 것임을 확신하오니 주님께로 도피한 저희 모두를 지키사 더 이상 화를 당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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