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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알라 (신 9:1-5)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2. 크고 많은 백성은 네가 아는 아낙 자손이라 그에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3.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5.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본문 해석

<오늘 너는 알라>(3절)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당시 이스라엘로서는 많은 것을 알아야 했고 깨달아야 했습니다.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크고 많은 백성은 네가 아는 아낙 자손이라>(1-2절). 그렇다면 누가 과연 그들을 제압하고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당시 이스라엘뿐 아니라 오늘 우리들도 이 부분을 잘 알아야 합니다.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2절). 아낙은 아르바의 아들이며 가나안 원주민이었던 아낙 자손의 원조입니다. 아낙 자손들은 요단강 서쪽 산간지방, 특히 헤브론 산지에서 살고 있었습니다(수 11:21, 14:12-15). 그들은 기골이 장대한 거인족속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무서워했는데 12정탐꾼들도 그들의 존재를 두려워하여 가나안 정복이 불가능하다는 소견을 내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샀더랬습니다(민 13:28, 31-33). 

 본문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3절)이 사실을 <알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더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도 아니요 …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5절).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구원의 은총을 허락하시고 훗날 우리를 천국가게 하시는 것은 절대 우리의 공로나 우리의 수고의 대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믿고 기도 많이 하고 헌신해서 그 반대급부로 주어지는 보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시고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 자신의 신실하심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신구약 성경을 통해 무수히 말씀하신 축복의 약속을 스스로 지키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실천이라는 것입니다. 부디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시는 은혜와 축복의 비밀을 바르게 깨닫고 더욱 깊이 감사하며 기뻐하는 성도가 되시길 빕니다. 

결단과 적용

-우리가 아낙 자손처럼 장대한 적들도 반드시 이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3절)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가나안을 차지하게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5절)

-지금 당신 앞에 놓인 장애 가운데서 무시무시한 아낙 자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로 하여금 분명히 알고 또 제대로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장대한 아낙 자손들과의 싸움이야말로 하나님이 친히 맹렬한 불이되사 저희 앞에 나아가시므로 그들을 멸하신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하시옵소서.  

가나안을 차지하는 일도 저희가 잘 나서도, 저희의 마음이 정직하고 믿음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당신의 약속에 신실하시므로 이루시는 구원임을 깨닫게 하사 늘 감사하며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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